지난 화요일(28일) 저녁 경춘선 공릉동 구간 신공덕역 인근 원자력병원 입구 철도건널목에서 10살짜리 어린이가 열차에 치어 숨졌다는 것 횽들도 다들 아실거야...
짤은 제가 지난 10월 7일에 공릉동 업무 중 시간을 내어 신공덕역 답사하면서 촬영한 사진 중 지난 번 신공덕역 관련 글에 올렸던 짤 이외 화요일 사고가 난 건널목을 촬영한 부분이야...
첫짤른 신공덕역에서 사고가 난 건널목을 바라보며 촬영한 사진 (이 짤은 10월 7일 신공덕역 글에도 올렸을 듯)
둘짤은 신공덕역에서 바라본 해당 건널목을 통과 중인 청량리발 남춘천행 무궁화호
셋짤은 사고가 난 건널목을 10월 7일 오후에 가까이서 촬영한 것
넷짤은 사고가 난 건널목에서 바라본 신공덕역
막짤은 누구나 철도로 진입이 수월한 (구)신공덕역 진입로...
짤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누가 보더라도 차단기가 내려진 상태라도 별다른 제지 없이 철도로 진입이 가능한 구조야...
(이는 모든 평면 철도건널목이 가진 문제이기도 하지만...)
경춘선 공릉동 구간이야 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폐선되어 철거될 구간이지만 폐선될 때까지만이라도 이같은 안전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주민들이 철도건널목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우선 아닐까???
(특히 사고가 난 건널목 외에 안전요원조차 없는 공릉도깨비시장 입구 건널목)
이번 사고 무조건 어린아이의 과실이라 치부하기에는 기성세대 및 관리당국의 책임 또한 큰 사고인 것 같아 씁쓸해...
아울러 최소한 인구가 밀집한 도시지역에서만이라도 이러한 후진국형(?) 구조의 관리가 허술한 평면 철도건널목이 모두 없어지기를 바라고...
(사고가 난 노원구 공릉동에만 무려 5~6개의 크고 작은 평면 철도건널목이 경춘선 철길을 따라 위치...)
마지막으로 어린 나이에 그것도 자신의 생일날 차디찬 철길에서 엄청 괴롭게 이 세상과 이별했을 불쌍한 한 생명을 애도하며...
10살이란 어린애가 죽은것에는... 정말. 우울하고 애도해야 하겠지만, 난 여기서 부모교육을 생각 안할수 없다는. 분명 그 동네에 살고 있다면 열차가 지나갈때 위험하다는것을 충분히 인지시키고 교육이 되었다면 저런 사고는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됨.
ㄴ 동감... 그래서 글 중에 \'어린아이의 과실이라 치부하기에는 기성세대 및 관리당국의 책임 또한 큰 사고\'라 쓴 것임...
공릉동만 유독 건널목이 많다는건 에러 애들이 만만치 않게 많은곳이 노원인데....
차단기가 내려지면 건너면 안돼요, 차단기가 올려있을때 건널때는 좌우살펴요 유치원때부터 배우고 유치원생도 아는사실인데 게다가 차단기내려지는게 뭘의미하는지 알지도못했을듯
교통전문가(?)들은 도로끝까지 차단할수있도록 차단기 길이를 늘리라는데 철공에서는 도로를 모두 막을경우 실수로 건널목으로 진입한 차량/사람이 빠져나갈 공간이 없다고 조항따져가며 반박하고.... 그렇다고 건널목을 없엘수도없고...;;
대신 반대급부도 있음. 평면건널목이 없어지면 육교나 지하로 오르락내리락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약자, 몸이 불편한 사람, 유모차를 모는 경우, 휠체어에 탄 사람, 자전거 등은 많이 불편해짐. 안전에 대한 개념을 잘 갖고 있고 안전수칙을 잘 지킨다면 평면건널목이 비용이나 편의성 면에서 최고. 입체건널목은 안전하기는 하지만 보행권은 별로...
철도를 올려야죠.....
요새 유치원에서나 초등 저학년에게 철길 건널목 교육 시키긴 하나요? 일반 도로에서 신호등, 횡단보도 지나는 법도 대충 가르쳐 주고 영어, 수학 가르치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성지순례 왔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