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2012년쯤 마산~진주구간 투입할 것\"

오는 2012년말이면 경남 진주에서도 KTX를 타고 한 번에 서울로 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기차를 타고 서울까지 가는 시간이 지금보다 한 시간 가량 빨라진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6일 \"경전선 복선화를 통해 오는 2010년 삼랑진~마산에 이어 2012년께는 마산~진주구간에도 KTX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진주나 인근지역에서 서울까지 가려면 무궁화호로 동대구역까지 가서 KTX로 갈아타거나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서울까지의 소요시간이 4~7시간씩 걸렸다.

하지만 2012년 말부터는 경남 밀양 삼랑진역에서 진주역에 이르는 경전선 101.4㎞ 구간에 대한 복선화가 완료되고 이에 따라 경부선 KTX 투입이 가능해져 갈아타는 불편없이 진주에서 서울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소요 시간도 기존 일반열차를 이용할 경우 진주~서울간이 4시간 정도 걸렸지만 앞으로는 2시간 59분 정도로 한 시간 가량 단축된다. 경전선의 설계속도는 최고 150㎞까지 가능해 기존 100㎞보다 50㎞ 빨리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 진주지역 주민들은 \'대전~진주간 철도개설추진위원회(가칭)\'를 만들어 대전~진주간 철도 개통을 요구하는 등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2015년까지 예정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수립안을 보면 김천~진주, 영동~진주간은 장기검토과제로 분류돼있어 당장에는 사업추진이 어렵지만 향후 예산확보 등에 따라 이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배동진 기자 <U>djbae@busanilbo.co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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