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명품\'관광열차 해랑이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가는듯 싶습니다. -_-;
특히나 지난 31일 대대적으로(?) 준비한 첫 운행이 취소되는 사상초유의 사건이 벌어진걸 보면 해랑의 앞날이 어둡게까지 느껴지지 않나 싶더군효.
그도 그럴것이 세계적인 금융한파로 불어닥친 불경기에다가 최소 뷁만원이 넘어가는 여행경비는 해랑의 이용층을 좁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문제인. 가격에 비해 짧은 여행일정, 백만원대의 상당한 가격, 철도연선 주위로 한정된 관광지 탐방의 한계를 극복하는것이 해랑의 성패를 좌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으로 생각되는게 \'해랑의 대중화\'가 절실히 필요해 보이는데 불필요한 이벤트를 없애고, 근거리 여정으로 설정하여 30~50만원대의 코스로 1박 2일정도의 이코노미코스정도로 설정한다면 해랑의 대중화가 가능해 보이는데,
\'돈이 남아서 주체할수 없삼~ 취향이니 존중해 달라능...\' 그런 한정된 몇프로의 사람보다는, \'이 정도 깎아주면 타줄테니 태워주면 안됨? 굽신굽신 ㄳ\' 이런 대중적인 이용객으로 설정하는게 해랑의 미래를 위해서는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지금은 위.아래 모두 지갑을 잘 안여는 상황이라 공기와 파리만 수송하게 되어버린 마당에 다른 수요층을 물색하게 되면서 물망에 오르게 된게 바로 일본관광객을 타겟으로 삼자는 얘기가 나오더군효.
세계최대의 철덕후 보유국가(?)이자 철도왕국이라 불릴정도로 철도교통이 발달한 일본인데 최근 원화가치 하락을 노려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관광객을 상대로 장사를 할려는 모양인것 같습니다.
특히 여유와 나이가 많은 단카이세대쪽에 어필이 많이 될꺼라 생각드는데 옆나라의 고급열차+해외여행 이란 일석이조 효과로 해랑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많을것 같습니다.
안습적인 가격덕분에 내국인보단 외국인 관광열차가 될것같은 해랑인데, 앞으로 여러각도에서의 수요조사, 알맞은 가격편성, 낭만과 볼거리를 즐길수 있는 관광코스를 조사.연구 하여 누구나 다가설수 있으며 색다른 기차여행을 즐길수 있는 해랑이 되길 바래봅니다.
뭐 금융위기 전에도 빽만원은 큰돈인지라 역시 때도 잘못타고 가격도 ㅂㅅ인 삽질로 끝날것인지가 앞으로의 관람포인트
첨부터 삽질이라 생각했었음..철도연장 얼마나 된다고 저런건 만들어서ㅉㅉ 기차타고 내려서 버스타고 관광하고..계획과 다르게 밥도 사먹어야 하는 것 같은데..런치벨 돈 주고 기분좋게 사먹을 사람이 퍽이나 많겠다..
더욱이 일반여객(일반여객은 반대로 개통때 수요가 적지만..)과 다르게 관광수요는 개업발이라는게 있는데 첨부터 이러면 외국인은 몰라도 내국인 대상으로는 장사 끝난거-
VM님 말씀처럼 저도 처음부터 삽질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이미 저지른거 CGX님이 제시한 방향대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랑의 수준이 그렇게 높을 수 있냐는 점...당장 해랑 연계교통편을 전세버스에서 벤츠로 바꿀수 있는 것도 아니고, 차량이 그렇게 호사스러운 것도 아니고, 단적으로 중국철도 침대칸에도 있는 개별 온도조절장치, 볼륨조절장치 도 없는데 말이야...리미트 라이닝 타는 냄새 속에서 인내해야하는 여행..ㄲㄲ
일본 철도팬들이 쉽사리 올거라고 생각하지? 걔들도 딱 이렇게 말하더라 \"15만엔 내고 탈 가치는 별로 없어보인다\"
그냥 코레일이 돈지랄한거일수도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