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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중앙선 뻘글-

저번 토요일 한남역에 일이 있었는데, 본인이 먼저 가야 될 상황이라 지인과 동시에 집에서 출발.
막장 중앙선 일년에 한번 탈까말까 했지만, 주말이라 길이 많이 막히는거 같았고, 상대방이 오려면 아직 한참 남았기 때문에 오랜만에 중앙선으로 가자 하고 2정거장 전철 이용.

지인 - 동암역 도보 5분. 2분 대기후 용산급행 탑승. 지연없이 35분만에 용산 도착.
도착후 3분만에 중앙선 환승. 10분후 한남역 도착. 총 55분 소요.

본인 - 압구정역 도보 12분. 8분 대기후 3호선 탑승. 3분후 옥수 도착.
눈 앞에서 용산행 떠남. 이후 전세열차들 때문인지 관광열차들 때문인지 화물열차 때문인지 암튼 다이어 계속 꼬여서.. 원래는 17분후에 와야 되지만.. 환승+대기시간 도합 30분 이상 소요됨. 콩나물 시루. 3분후 한남 도착.

주말에 중앙선 막장으로 치달을 때 많더군요.
압구정-한남 거리의 20배가 넘는 동암-한남이 더 빠르다니!

짤은 동암역 철싸대의 흔적.
...이지만, 웬지 공감간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