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수색역과 성산역간의 거리를 수색역 승강장 길이를 이용해 측정해 본 결과 승강장 1개 반 정도의 길이 밖에 안됩니다.
(위에 승강장은 측정을 위해 덧 붙인 사진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위에 위성사진 보시면 오른쪽 하얀색 구조물이 성산역인데 수색역과의 승강장 끝간 거리가 약 300m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국내 최단 역간거리가 갱신될 수 있을지 궁굼하네요.
보통 역간거리가 짧으면 역간거리가 긴쪽으로 최대한 당겨서 역간거리를 유지하려고 하는데 성산역의 경우 지상역이다 보니 부지 문제로 인해서 인지 오히려 가까운 쪽으로 최대한 당겨서 승강장 끝 환승 방식(조감도 참조)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현재는 지하환승통로 공사도 거의 완료된 상태입니다.
역명과 관련해서는 수색역(6호선 기준)은 특이하게도 환승역임에도 불구하고 3개역 역명이 다 다른 상태인데 공항철도 공사역명인 DMC역으로 통합되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성산역으로 될 수도 있지만 이미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 성산역이 병기되어 있고(물론 삭제하면 되지만), 3개역이 환승되는 역명으로서는 임팩트가 약하기 때문에 서울시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DMC라는 지명을 역명으로서 살리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공사역명이 DMC인것만 봐도 이미 서울시의 입김이 반영된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구지 공항철도 측에서 6호선 수색역 역명을 공사역명으로 써도 되는데 안쓰고 DMC라고 쓰는 걸 보면 뭔가 서울시와 오고간 얘기가 있던게 아닌가 하는 추측입니다.
물론 DMC 중심부의 DMC역간은 거리가 좀 있는 건 사실이지만 3개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고 DMC의 관문이라는 측면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라는 역명을 사용하는게 서울시에서 더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역명도 결국 서울시에서 정하는 거기 때문에 DMC를 최대한 홍보할 수 있는 역명을 쓰려고 하겠죠. 가디단, 구디단역 개명의 경우를 봐도 서울시에서 디지털이 들어가는 명칭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볼 수가 있네요. 만약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역명이 된다면 8글자역명이 되서 가디단역 구디단역을 뛰어넘는 장역명이 될 같네요.
전라선 성산역이 폐역된다면 성산역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써도 되지만 이설되기때문에 그대로 사용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