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저녁 용산역이었음. 아주머니 한분 질문.

아: \"양평 가는거 탈려면 여기서 무궁화호 표 끊으면 됨??\"
토: \"켁 전철타고 청량리로 가3\"
아: \"근데 양평가는 기차 타면 구리역에 섬???\"\"
토: \"(순간 카오스) 에...에... 그러니까 아주머니는 구리역을 결국 가고싶으신거임??\"\"
아: \"그렇다. 지인이 말해주길 용산역에서 양평 혹은 덕소가는 기차를 타고 구리역에서 내리랬다\"
토: \"아 절대절대 아님 얼렁 저기 전철 타는곳에 표 집어넣으3\"
아: \"뭔소리임 지인이 절대 전철은 아니랬음 기차 타야 된댔음\"

토: \"아앙아ㅇ아아아아아악!! 애초에 양평은 청량리에서 타야되고 게다가 그건 구리 서지도 않음 나 나쁜놈 아님 내 말 한번 믿어보3. 3~4년전까지만 해도 기차타야 됬지만 전철 뚫렸음.
노선도 보면 용산에서 시작하는 하늘색 노선 있을건데 밑에 내려가서 덕소행이나 팔당행 타면 됨\"

아: \"뭔가 퀭하지만 함 믿어보겠다능 ㅇㅇ\"


그날 보이스카웃 구호인 一日一善 실천한 기분 쩔었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