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의 검은깨는 본햏의 대구지하철 발자취.
혹시나 싶어 검색해봤는데 철갤 생긴지 3년동안 단 한번도 언급이 없네.
난 추모목적으로 사고난지 며칠 안되서 역사 내부가 온통 잿가루로 검게 그을려 있을때 가봤지.
그 때 대구역앞 지하통로를 지나는데 통로 양쪽 벽이 전지들로 가득 붙어있었어.
희생자를 위한 추모의 글을 써보라는 취지같았는데 난 \'비슬산을 깎아버리자\'라고 쓰고 왔음;
대구가 풍수지리학적으로 분지 지형이라 외부에서 좋은 기운이 못 들어오고
안에 있는 나쁜 기운은 못 빠져나가서 유독 사고가 많은 도시라는 얘길 얼핏 들어서 그래봤지.
그냥 대구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있자니 새삼 생각나서 끄적여봤음. ㅇㅇ;
뭥미 무개념ㅡㅡ... 암튼 일부러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그 당시 거기서 500m정도 떨어진 곳에 살았지. 뉴스보고 밖에 나가보니 연기가 오르고 있더군... 그 뒤로 한동안 주위가 난장판ㅡㅡ... 초큼 후덜덜한 이야기로, 사촌 누나가 언제나처럼 일하러 가려고 큰고개역에서 지하철을 타려고 했는데 첫 열차를 놓치고 다음열차를 탔데, 근데 그게 가다가 신천역쯤에서 멈추더래, 알고보니까 놓친 앞 열차가 바로 승객 90%가 사망했다는 그 열차...
↑ 헐..... 무섭다...
↑↑ 그 누님 행선지는 당연 중앙로역 지나서였겠쥬? 헐헐..
↑↑↑그 누님 운이 좋으셨군념. 울 사촌누나도 신천역앞에 사는데 화재열차 바로 뒷차타고 대곡역 가다가 화를 면했다는거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