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실태를 말하자면 성인 남자도 힘들 정도로 돌고 도는 갈아타기 환승을 말해야 합니다.
처음 만들 때부터 개념이 없었던 겁니다.
고친다고 하지만 어느 세월에 될지 모르겠습니다.
조현용 기자입니다.
◀VCR▶
경기도 의정부에서 출근하는
이광태 씨는 종로3가에서 5호선으로
갈아탈 때가 가장 짜증스럽습니다
붐비는 승객틈에 끼여
계단을 오르고 또 오릅니다
비좁은 이동벨트를 따라
걷다보면 본격적으로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붐비는 승강장에 도착하니
10분이 흘렀습니다.
출근시간 50분중에 1/5이 환승시간입니다
◀SYN▶이광태
\"요즘 날씨도 더운데 아침 출근길에 진을
다 빼고 나면, 출근하면 많이 힘들고 그렇습니다.\"
승객들이
여기저기에서 땀을 닦고 있습니다.
노원역은 환승거리만 300미터가 넘습니다.
◀INT▶남정우/직장인
\"서너 정거장 가는 시간보다 환승하느라고
왔다갔다하는 시간, 걸어다니느라 흘리는
땀이 더 많은 것 같고, 오히려 이게 더
비경제적인게 아닌가...\"
환승거리가 얼마나 먼지
제가 직접 초시계와 만보기를 사용해
걸어서 측정해보겠습니다.
200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고,
구름다리를 통과해, 승강장에 오르니
약 10분 동안 7백 걸음 넘게 걸은 걸로 나옵니다.
환승거리가 긴 이유는 처음부터
환승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INT▶손기민 박사/서울시정개발연구원
\"향후에 계획되는 경전철이나 도시철도
계획에 있어서는 기존 철도와의 환승을
적어도 T자 내지는 십자형의, 환승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승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으로...\"
충무로역처럼 두 노선이 승강장이
바로 위 아래에 있는 십자형구조라면 계단을
한번만 이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 지하철역은
종로3가 같은 기역자 형 구조가 대부분입니다
환승거리가 길 수 밖에 없습니다
에스컬레이터 같은
편의시설 마저 턱없이 부족합니다
◀SYN▶장형실
\"에스컬레이터라도 더 만들어 주면 좋겠어요...\"
환승역 51개 가운데 계단에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역만 15개나 됩니다.
이동벨트가 설치된 역도 단 6곳뿐입니다.
서울시가 추가 설치계획을 세우고있지만
예산이 없어 10년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가 어려우니 지하철을 타라고
호소한다고 해서 승객이 늘어날 수는 없습니다.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을 만드는 게 우선일 겁니다.
MBC 뉴스 조현용입니다.
환승을 소재로 한것이 여기서 나온것으로 알고있음
이동벨트 있으면 뭐하나, 음막장 구역으로 가면 ㄲㄲ
저걸 근데 뭐 어떡하라고 맨날 비판 제기 하면 뭐하냐 ?
애초에 만들때부터 1호선 ↔ 5호선 환승 하려면 한블럭 이상 걷는게 정상인데 게다가 무빙워크가 없는것도 아니고 무빙워크도 있는데 더이상 최선의 방법이 뭐가 있다고 자꾸 태클검 ?
역시 충무로...ㅋㅋ
이동벨트 있으면 뭐하나, 음막장 구역으로 가면 ㄲㄲ (2) 삼각지역에서 정말 많이 체험해봄
저 기자분 취재하러 가기전에 철갤에 환승에 관해서 취재를 하려고 하는데 조언좀 구해달라고 글올렸었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