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렇게 철도를 좋아하는 분들은
유리궁전이 아니라 간이역을 좋아하시는 걸까요
초라한 간이역도 멋있긴 한데
편리한 유리궁전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
비슷한 것으로
장항선도 직선화되면서 저는 신역사들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사람들은 다 안타까워 하기만 하고
철도 애호가들이 곡선의 미라면서 그렇게 놔두면
정작 이용하는 장항선 주민들만 피해 입는거 아닙니까
스크린도어도
사당역 자주 이용했던 사람으로
이제 혼잡이 많이 줄어들겠구나 생각했는데
철도동호인 분들은 오히려 아쉬워만 하시네요
뭐든지 새로운것이 생기면 많이 아쉽죠. 다시는 그전의 모습을 볼수 없다는것에... 단, 유리궁전은 너무 디자인의 창의성이 없어서 싫어함.
본햏은 유리궁전 자체에 대해서는 별 할 말이 없지만 천편일률적으로 유리궁전으로 까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함. 시골 한복판에 닥치고 유리궁전보다는 그 지역의 특색에 맞는 역이 지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철공의행태=유리궁전+기와집
새로 짓는다는 데에는 찬성이지만 유리궁전으로만 짓는 데에는 반대.
철도 취미도 취미인 만큼 철덕들이 반드시 \'실용\'(신발 이게 왜 요즘에는 욕으로 쓰이는거지?ㅡㅡ)적인 태도를 보이는건 아니야. 때론 시골 풍경을 느릿하게 지나가는 곡선 철도를 좋아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차량을 방해물 없이 보고 싶어하기도 하지. 그래도 철도직선화나 스크린도어 설치에 반대하는 덕들은 별로 없을걸...... 근데 시골 간이역을 유리궁전으로 하는건 \'실용\'적으로 봐도 좀 그렇다ㅡㅡ
유리궁전 말고는 지을 줄 아는 건축양식이 없다는 게 문제.
구지 유리궁전으로 지어야 하느냐가 문제. 지금의 간이역들은 모진 비바람과 여러 악조건속에서도 대략 반세기 이상을 버텨온 건물들인데 그걸 한순에 허물어버리니 문제. 철도의 역사라는 흔적을 없애는 행위를 동시에 수반하고 있어서 난 싫다는. 선형개선은 좋으나 꼭 그렇게 역사적인 건물까지 뿌셔야 하느냐...
그런게 다 역사적인 증거가 되는거 그걸 없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