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0시쯤에 온수역에서 인천행 열차를 타고, 왼쪽 노약자석 앞에 서 있었음.

차도 신저항이고, 사람도 좀 있고, 자리도 구석이라 안내방송이 안 들리더라고.

여하간 피곤해서 타자마자 넋 놓고 있는데, 앉아계신 할머니가 갑자기 역이 어디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창 밖을 쓱 보고

\"역곡이요\"

라고 대답해드렸음.

..........창 밖 풍경(?)만 보고 어느 역인지 맞추는 거 막장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