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이 고향인 사람으로서 천안에서 개통식을 못 본다는 게 한이 되어
첫차라도 타 봐야 겠다 생각하여 대전에서 천안까지 와서 하룻밤 기다리다가(잠도 못잤음ㅋ)
천안역에서 5:35 하행 차를 탔는데
일단 봉명역에서 \"천안 사는 얼굴이 알려진 모 씨ㅋ\"가 타셔서 한번 인사하고
한번 따라가 봤더니 통한의 역명 I 에서 내리신 듯? 그대로 난 통한의 역명 II까지 갔고
폰카 찍느라 천천히 내렸는데 역장님께서 사진 찍고 선물 주심 ㄳ
첫차 표는 집표 안하고 내보내 달라고 해서 가지고 있고ㄳ
그리고 곧바로 천안역 돌아가서 서울급행 타려고 했거든?
여기서부터 안습인 이유가 드러남

이제 매표소는 없고 자동매표기인 거 알지?
근데 4개 중 3개가 고장나고 지폐만 되는 거 하나만 돌아가네?
그래서 허둥대다가 돌아가는 차 놓침 ㄳ 근데 나는 다음 서울급행 타면 되지 뭐
(근데 어떤 아주머니 역에 1분 뒤에 도착해서 놓쳐 안습 ㅈㅈ)
그리고 30분 정도 기다리다 보니 개표기도 고장이네?
위의 모 씨를 조금 뒤 만나서 듣기를 봉명역도 쌍용역도 대충 그렇게 막장이라는 듯
그쪽들도 사정은 비슷하고 결정적으로 바닥이 공사중인 티가 남 ㅈㅈ
천안 측에서 돈을 좀 늦게 줘서 원래는 내년에 개통하기로 했는데 너무 일찍 개통했다네?
어디서는 코레일 사람하고 시설공단 사람하고 싸우고 있었다나?ㅋ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 코레일과 시설공단은 미숙아를 낳았습니다.

서울역 라운지에서 글 쓰다가 한강 건너며 수정하였음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