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철갤에서 유동닉을 쓴다는건 도철음사장님이 알고계신걸로 알기때문에
정 의심스러울경우 믿던말던 DC관행에 맡기고,
이미 충청권은 수도권에의해 경제적으로 심각하게 잠식당하고있단것쯤은 알고있으리라본다.
전철개통은 그 소요시간이 어떻든 노선도상에 나타났을때 사람들이 가지게될 인식자체가 엄청난 파급력을 가진다는것에 일단 첫번째 의미를 둠과동시에
수도권 전철의 연장이라는것은 결론적으로 현재 충청권의 수부도시인 대전중심의 교통인프라 확충이
사실상 완벽하게 막힌다는 뜻이되기도한다.
가장 중요한문제가 요금제도의 독립성에서 오는것인데 이경우 수도권전철이 충청권으로 파고들어서
대전을 중심으로한 주변지역에 향후 추가될 궤도계 교통수단이
\'수도권 광역전철 노선도\' 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됨.
이것이 가지는 파급력역시 엄청나다.
특히 향후에 똑같은 전동차가 똑같이 경부선을 달려서 서울~대전간을 약 1시간 반정도에 오간다했을때
그 타이틀이 현재의 무궁화나 새마을호의 대체격 간선일경우와, 전철의 특급, 또는 급행형일경우역시
여기서 사람들의 인식차이는 엄청나게 달라진다.
적절하게 권역별로 전철운행체계를 끊어줘야하는 이유는 이런데서 나온다.
특히 한국과같은 1극화된 국가구조에서는 경기도와 붙어있는 충청권과 강원권은 대중교통의 파급력이 엄청날수밖에없다.
강원권의 경우 이미 춘천은 10년안으로 완벽하게 서울시의 통근도시로 자리매김을 할것이 확연하다.
이미 서울 사람들은 급행이 어떤식으로 운행이 되든간에
\'이제 춘천은 기차가아니라 지하철로간다\' 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으니까.
이것은 구조적으로 그동안 국가 중심부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각종 행정기능과 국영대학 기관이 대거 밀집한
대전이란 도시에게는 수부도시란 자존심이고 뭐고 사실상의 침몰현상이 될수밖에 없게 만들것이다.
밑에글보니 의료가지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의료뿐만이 아니라 상당히 여러가지면에서 충청권에
심각한 변화가 올것이 분명하다. 청주공항 활성화 기치까지 내걸었지만 이경우 청주공항은 국제공항으로써의
지위박탈까지도 가능할정도로 이용률이 급감할 가능성만 남는다.
물론 단순하게 자잘한 상권자체가 서울까지 흡수되는 수준의 빨대효과까지는 일어나기는 힘들것이다.
하지만 이미 지금도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전역의 도시에는 호남,영남권과는 다르게
수도권으로의 통근인구가 꽤되는 편임을 감안한다면 충청권전체의 경제복속은 절대 막을수없다.
그것자체를 난 충청 경제권의 공멸이라고 보는것임.
청주공항은 이미 국제공항이 아니죠... 물론 불황이 지나가면 해결되겠지만...
게다가 무엇보다도 행정수도... 서울의 집중을 막기위해서 짓는 거지만 아무리봐도 공무원들이 이사올 가능성은 극히 낮아보이는데( ㅇㅅ역 출퇴근 ㅡㅡ ) 수도권 광역전철마저 개통되버리면 처음에 내걸었던 모토가 그냥 박살나버리죠...
한가지만 얘기하죠. 수도권 전철을 떠나서 -그러니까 수도권전철 개통 훨씬 이전에도- 예전부터 충남 서북부의 친밀도는 수도권이 훨씬 높았습니다. 소요시간면에서는 비등하고, 규모면에서는 압도적이니까요. 님 말대로라면 충청권 광역망의 중심에 대전이 있어야 한단 얘긴데, 똑같은 시간 걸려서 더 저급의 시설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당연히 없겠죠. 뭣보담도 충청도라는 지역의 지역색 자체부터가 옅어진 지금같은 상황에서 그걸 대전 중심으로 결집하고 무슨 충청 경제권이니 뭐니 하는게 더 이상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전은 충청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질 않죠. 차라리 \'행정도시를 기반으로 중심지역을 광역화 시킬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러면 모르겠습니다.
ㄴ 이분의 말은 수도권전철을 개통하면 그나마 겨우 유지되고 있는 지역중심이라는 것도 처절하게 박살난다는 겁니다...
... 제 말은 그 지역중심이란게 꼭 대전이어야 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명목상 대전이 지역중심일뿐 충남 여러지역과의 실질적 연계성은 현실상에서 약하다는 겁니다. 이 글이 주장하는 빨대효과로 인한 충청권 박살이란게 애초에 일어날 개연성이 없다는 거죠
나도 박살까지는 좀....저번 글 보고 리플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KTX 개통으로 솔까말 외곽서울보다 대전서 서울도심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더 줄었지만 아직까지 대전이 귀속되었다는 말은 잘 안쓰죠. 시간도 문제..시청서 대전역까지 전철을 운행한다면 아무리 급행이라도 과연 누가 탈까도 의문.
사람들이 느끼지못할뿐 이미 KTX는 꽤나 귀속화를 몰고왔다. 중요한건 KTX는 상당히 비싼요금을 자랑하고있단것이다. 할인카드를 쓰거나 정기권을 사용한다해도 하루 왕복 2만원이 박살나는 상황이고, 또 그 귀속이란것이 꼭 서울 하나로만이 아닌탓도 있다. 천안만해도 정말 서울까지 가는 수요는 학생이 많고 통근수요면에서는 경기남부지역이 많듯. 비슷한현상이 후일 급행운행시 왕복 1만원대 운임에서는 충분히 파격적 빨대효과가 나타날수 있고.
두번째로. 편성이니 어쩌니 따지기만하면서간과하는건, 사람들의 인식이 바뀜으로인해 바뀌는 패턴이란거다. 이미 수도권에서 1~4호선이 다양한 직결편성을 보여주면서 학술적용도가 뭐든 \'지하철\' 이란 도시철도개념으로 수도권전철이 통용되고있고, 지방은 나름대로 광역형전철이 전무하기때문에 그것대로 \'지하철\' 로써 받아들이게된다. 대전도시철이 수도권운임체계에 통일됨과 동시에 열차의 편성이 충청권중심이 아니라 순전히 서울중심이기때문에 그것은 그것대로 충청권이 경제권이란걸 만들어보지도못하고 수도권화되는 교통 흐름 패턴만 만들어내고, 또 사람들의 인식변화가 \'지하철 대전까지\' 란 식으로 박힐경우의 그 파장은 상상을 초월할수밖에 없다. 위에 본문에 이미 그 인식이 미치는 문제에대해 언급한거다.
KTX 개통으로 솔까말 외곽서울보다 대전서 서울도심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더 줄었지만 //// 이 의견이 내가쓴 본문에 그닥 반박이 될수없는 이유가 바로그거다. 따진다면 서울역에서 평택이나 인천정도 가는시간이나 KTX로 대전가는시간이나 별반 큰차이가없다. 그것이 바로 간선과 광역전철의 가장큰 차이다. 어디까지나 KTX는 사람들의 인식속에 전국의 주요대도시를 이어주는 \'간선\' 이다. 즉 먼데갈때 타는것이 KTX이고 마침 속도가 굉장히 빠를뿐이다. 하지만 서울 내지는 수도권사람들에게 \'전철로 갈수있는지역\' 은 관념상 다르다는것이다.
더 직설적으로 말해 내가사는 노원역세권 지역에서 수원까지가는데만 거의 1시간 반이걸린다. 천안까지 간다고치면 2시간반~3시간은 족히걸릴거다. 참고로 난 대구에있는 대학에 재학중이기때문에 서울-대구간 KTX를 굉장히 많이 이용했는데 3시간이면 내가 전철을 타고 KTX에 올라타서 동대구역에 내려 우리학교까지 택시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될수도있다. 하지만 이미 수도권으로 인식되어가는 천안과 대구를 동일선상에 놓을수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