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느끼지못할뿐 이미 KTX는 어느정도는 귀속화를 몰고왔다.
실제 대전쪽은 수도권으로 출퇴근 하는 인구가 꽤 생겼으니까.
중요한건 KTX는 상당히 비싼요금을 자랑하고있단것이다.
할인카드를 쓰거나 정기권을 사용한다해도 하루 왕복 2만원이 박살나는 상황이고,
또 그 귀속이란것이 꼭 서울 하나로만이 아닌탓도 있다.
천안만해도 정말 서울까지 가는 수요는 학생이 많고 통근수요면에서는 경기남부지역도 많듯.
비슷한현상이 후일 급행운행시 왕복 1만원대 운임에서는 충분히 파격적 빨대효과가 나타날수 있고.

내가 중점적으로 충청권이 수도권이란 공룡의 새끼정도에 불과해질거라 보고
지적하고자하는건 단순히 이런 공학적으로 푸는 이야기가 아니라

두번째로. 편성이니 어쩌니 따지기만하면서간과하는건, 사람들의 인식이 바뀜으로인해 바뀌는 패턴이란거다.
이미 수도권에서 1~4호선이 다양한 직결편성을 보여주면서
학술적용도가 뭐든 \'지하철\' 이란 도시철도개념으로 수도권전철이 통용되고있고,
지방은 나름대로 광역형전철이 전무하기때문에 이미 지하철이란 단어와 개념에 익숙해져서
향후 개통뒤 한 노선도안에 있으면 그것대로 \'지하철\' 로써 받아들이게된다.
또 대전도시철이 수도권운임체계에 통일됨과 동시에 열차의 편성이 충청권중심이 아니라
순전히 서울중심이기때문에 그것은 그것대로 충청권이 경제권이란걸 만들어보지도못하고
수도권화되는 교통 흐름 패턴만 만들어내고,
또 사람들의 인식변화가 \'지하철 대전까지\' 란 식으로 박힐경우의 그 파장은 상상을 초월할수밖에 없다.
위에 본문에 이미 그 인식이 미치는 문제에대해 언급한거다.

리플내용중에
KTX 개통으로 솔까말 외곽서울보다 대전서 서울도심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더 줄었지만
 
//// 이 의견이 내가쓴 본문에 그닥 반박이 될수없는 이유가 바로그거다.
따진다면 서울역에서 평택이나 인천정도 가는시간이나 KTX로 대전가는시간이나 별반 큰차이가없다.
그것이 바로 간선과 광역전철의 가장큰 차이다.
어디까지나 KTX는 사람들의 인식속에 전국의 주요대도시를 이어주는 \'간선\' 이다.
즉 먼데갈때 타는것이 KTX이고 마침 속도가 굉장히 빠를뿐이다.
하지만 서울 내지는 수도권사람들에게 \'전철로 갈수있는지역\' 은 관념상 다르다는것이다.
더 직설적으로 말해 내가사는 노원역세권 지역에서 수원까지가는데만 거의 1시간 반이걸린다.
천안까지 간다고치면 2시간반~3시간은 족히걸릴거다. 참고로 난 대구에있는 대학에 재학중이기때문에 서울-대구간 KTX를 굉장히 많이 이용했는데 3시간이면 내가 전철을 타고 서울역가서 KTX에 올라타서
동대구역에 내려 우리학교까지 택시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될수도있다.
실제 이 모든과정을 3시간 안에 완료한적도 좀 있고말이다.
하지만 이런 시간개념만 가지고 이미 수도권으로 인식되어가는 천안과 대구를 동일선상에 놓을수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