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태백선과 영동선을 타보니 두 역이 바뀌었더군염.

첫짤의 함백역은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예전 그 모습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간이역이 철거되어도 별소리가 없거나 간이역을 철거해 달라는 요청은 있었으나 간이역 철거후 지역주민의 항의를 받고, 지역주민이 나서서 간이역을 복원한 사례는 함백역이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함백역이 앞으로 지역명소로 오랫동안 남길 바래봅니다. 

두번째 하고사리역은 지역주민들이 건립하고 문화재로 남은 간이역인데 이번에 지나치다 보니까. 
문화재로 지정되서 그런지 이번에 아예 러브하우스(?)를 만들어 놓았더군효.  
예전의 허름하던 모습은 어디가고 저렇게 리모델링 작업을 해놓았습니다.
예전 모습을 기억하던 사람에게는 지금의 하고사리역이 낯설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하게 다듬어논 모습을 보니 예전 구 신촌역을 보는거 같아서 씁슬하게 느껴지더군효.

두 간이역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예전과 달리 지역주민들에게 간이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기차가 서던 정거장에서 지역의 역사, 애환, 때로는 문화재나 지역명소가 될수 있다는것에서 간이역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생각이 드는군효.
앞으로도 재조명을 받는 간이역이 많아 질꺼라 생각드는데 지역주민의 관심, 노력등에 따라 간이역이 지역의 명소가 될수 있다는걸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