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김천역사 덩치 키워야\" 김천시 관련부처에 건의
 계획안은 간이역 수준… 미래수요 대비 규모 확대 필요
[김천] KTX 김천역사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이 김천시와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철우 국회의원(김천·한나라당)은 최근 KTX 김천역사를 짓고 있는 토목회사 간부 등 관계자들과 역사 규모 등을 검토하는 자리에서 \"현재 계획된 역 규모는 월 이용객 규모가 1만7천여명에 불과한 \'간이역\' 수준이다. 이는 김천역 이용권역의 수요를 정확히 추산하지 않은 결과\"라며 \"김천역 이용권역은 당초 예상했던 범위(구미·상주·성주·칠곡·경남 거창 등)보다 광역화(대구시 북구·달서구 등)될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이 같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역사 규모를 확대, 미래의 수요에도 대비하는 한편 이용권역의 각 자치단체 홍보관 및 박물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원은 이미 \'KTX 김천역 설계변경 검토안\'을 관련 부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천시도 최근 관련 부처에 제출한 \'경부고속철도 김천역사 시설규모 확대 건의\'를 통해 \"경북드림밸리(김천혁신도시)가 활성화되는 2020년 이후 김천역 이용객은 연간 13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현재의 규모(2홈 4선, 연면적 6천889㎡)로는 수요를 소화할 수 없는 만큼 울산역 규모(2홈 5선, 연면적 8천579㎡) 이상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KTX 김천역에도 천안·아산역사 수준의 건축 마감재를 사용함으로써 품격을 높여 줄 것도 건의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관련 부처 관계자로부터 \'2010년 KTX 김천역사를 완공한다는 전제하에 설계변경 등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대구시민이 미쳐다고 김천까지 가서 열차 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