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975년까진가 만해도 영남의 인구가 수도권의 인구보다 많았고 호남인구도 만만치 않았으며
LG, 삼성, 금호같은 대기업들이 지방에 자리를 틀다가 수도권으로 옮겨졌는 거 생각해보면
지금 당장은 수도권이 국세를 많이 냈지만 전에는 또 달랐을 수도 있다는 것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전라도쪽은 박정희 때부터 농업 때문에 개발 제대로 안 한거 보면 말 다했고.
어쨌든 이 이야기가 지방 광역전철 등 지방인프라에 대해 투자가 부족했다는 것 때문에 나온 이야기이므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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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도로망에 관한 잡설입니다.
먼저 도시내교통망인데 가장 잘 알려진 예로 \'부산\'
본햏이 알고 있는 유료도로이거나 이었는 도로만해도
번영로, 관문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 동서고가도로, 광안대교 등 다섯 개이고 실제로는 7개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것과 관련된 법을 보면 국비지원을 받으려면 30%이상이 화물차량이어야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대도시자체의 교통량이 많은 이상 화물차량이 30%는 넘기 어렵기 때문에 국비지원은 어렵죠.
그렇다고 안 지을 수는 없는 것이 이 도시고속도로가 있어야 고속도로 종점에서 항구로 진입할 수 있다는 거죠.
( 경부고속도로와 번영로, 남해지선과 동서고가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와 관문대로 )
그렇다고 부산시는 울며겨자먹기로 민자로 다 돌리고 결국 엄청난 부산시민의 돈이 서울의 건설업체로 올라갑니다.
이 때문에 지방도시의 도시고속도로는 부산같이 민자투성이거나 대구 신천대로같은 반쪽 도시고속도로인 경우가 상당하죠.
도시내도로망은 여기서 마치고 이제는 도시간도로망에 대해서 언급하죠.
저번에 언급된 통영... 서울-통영이 4시간 초반대로 끊을 수 있는 반면에 부산,대구 통영은 상당히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2~3시간은 각오해야 할 정도로 도로가 잘 안 닦여 있습니다.
그 다음은 대구-광주의 88고속도로... 수요가 없고 가장 적자를 많이 보는 고속도로라고 하지만 그 이유를 따져보면 안습인 도로 상황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1. 통행료를 반쪽으로 할인
2. 구마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마산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상당수
3. 중앙분리대도 없는 고속도로
4. 2차선, 급커브천지, 평면교차로
5. 국내 사상사고율 1위의 고속도로.
사정이 이렇다보니 타고 싶어도 못타는 사정입니다.
그만큼 지방도시끼리의 기본적인 교통망이라 할 수 있는 도로망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하겠습니다.
20년동안 질질끄는 동해안 7번국도야 할말 다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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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철도망.
부산시에서 경부선을 2복선하고 가야차량기지를 공유하여 2호선을 만들겠다고 했을 때 거부.
대구시에서 경부선을 이용하여 구미-경산 광역전철 굴리면 B/C가 3.6을 넘어간다고 해도 거부.
부산-마산간 경전선과 동해중부선은 이제야 삽뜨는 등 굳이 말하지 않아도 충분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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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는 항공망.
물론 지방에 무책임하게 세운 예천공항, 울진공항, 양양국제공항 따위가 있습니다만.
( 무안은 광주를 모조리 이전하면 괜찮을 듯 합니다. 군공항포함. )
김해국제공항... 포화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뭐 이제야 짓니 마니 하는 논의가 나오고 있죠.
일본의 간사이나 츄부공항을 생각해봤을 때
한시간의 거리 내에 1000만명에 나름 괜찮은 관광지까지 있는 지역조차 제대로 시설을 갖춘 공항이 없다는 것은
얼마나 지방에 교통망이 제대로 확보되어 있지 않는지 보여줍니다.
이제야 정부에서 인천국제공항 only 정책을 포기하고 인천, 가덕 or 밀양 ( 저는 가덕지지 )로 전환을 했지만,
인천국제공항 완공당시 김해의 국제노선도 인천으로 돌리는 등
10만원 가까운 왕복요금과 3~4시간의 왕복시간을 할애하라는 식의 탁상행정...
더 이상의 논의가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p.s. 88.87햏이 도갤에서 말한 것을 봐서는 꼭 부산시가 도로망에 관한 피해를 봤다고 하기에는 어렵다고 하였습니다만,
문제는 부산시민의 체감이죠.
p.s.2 본인의 집이 대구고 학교는 부산이다보니 아무래도 이 쪽 지역의 예 밖에 들 수 없군요.
밀집도도 어느 정도 되어있는 곳이므로 예로 들기도 적당한 곳이기도 하지만.
p.s.3 양양국제공항... 차라리 강릉공항과 속초공항으로 놔두는게 좋았을거 같습니다.
이놈의 나라가 지방 무시하는게 뭐 하루이틀일은 아니었죠. -_-
ㄴ문자 그대로 아오안이죠 ㅡㅡ
예천공항은 무책임하게 세운건 아니었죠. 중앙고속도로 생기기 전에는 그래도 나름대로 이용객 있었음. 중앙고속도로가 생긴 후 설 자리를 잃은 것일 뿐
지방은 말그대로 지방. 높으신 분들의 선거철빼곤 말그대로 FAT같은 존재.
나는 수도권 사람이지만.... 지방 교통망이 정권의 홀대와 무관심으로 막장 일보직전이라는 데에 정말 백만스물한 번 동감함. 그나마 대구는 TK지역 기반 정권의 특혜를 받아서 도로교통망이 비교적 풍부한 편이지만, 부산은 이건 뭐.... 도로고 철도고 죄다 안습의 절정이니 원....-_-;;
구미-대구-경산 광역전철은 현재 계획대로 진행되어도 2014년에야 볼 수 있음. 한번 빠꾸 먹은 덕분에 2-3년 늦게 개통되게 되었음
예천공항의 경우 97년엔 연간 30만이 넘을정도로 그래도 시골공항치고는 잘나갔지만 바로 다음해에 100%하락;;;; 바로 앞에 고속도로 뚫리고 해서 비행기라는게 거의 효용성이 없음에도 정권에 의해 공항확장, 하지만 2004년에 문닫음;;;;
예천공항 중앙고속도로 생기기 전에는 소햏도 두어번 뱅기타고 할머니집 간 적도 있다는...
Asterisk // ㅇㅇ 적다 말았는데 DJ가 확장한다 그 것 때문에 적은거 맞음. 인천토박이 // 대구 도시내라면 모르겠지만 ( 제가 얼마나 특혜를 받은지 몰라서... 대부분의 특혜가 섬유 업자등에게 지원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대구-타도시간 도로망도 좋은편은 아니죠...
봉규 // 2014년일 수밖에 없는게 지금 선로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KTX의 도심전용선로가 2014년에 완공됩니다. 그전에는 아무리 해도 안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130km/h급( 일반열차에 지장 덜 가게 ) 뽑고 대피선 많이 질러서 경의선 용량(228회)정도 확보하면 좋겠습니다.ㅋ
도철음사장// 지금 대구로 가는 시외버스가 70회에 달하는 안동도 중앙고속도로 개통 전에는 그냥 안습이었죠. 중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5번 국도 4차선 확장한게 무용지물로...
안케패스 // ㅇㅇ 그렇죠 사실 신대구부산, 대구-포항, 중앙고속도로 구안구간은 \"서울과의 접근성강화\"라는 것 아니었으면 아마 지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ㅡㅡ
확실히 그럼. 중앙고속도로 없었으면 안동 진짜 어후...(없을 때 서울 고속버스 4시간.) 대신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되었을 가능성이 1%는 올라갔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