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비용 들어가는 걸 무지하게 싫어하는 코레일이(아니 이건 코레일만의 특성이 아니라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어디든 갖게 되는 생각임)
천안-신창 반복열차를 굴려 주기를 바라는 건 참으로 허황된 일이지.
볼까. 먼저 가장 가까운 차량기지는 병점에 있으니 병점을 출발해서 신창까지 가는 다이아가 첫 반복일 거고
승무원 교대는 천안에서 해야 하니 광역본부용 승무포인트를 천안에 별도로 구축해야 하며
고장이라도 날 것 대비해서 천안 정도에 또 한 편의 비상대기 편성을 유치시켜야 하고(천안-병점 상하 회송은 덤.)
천안에 이미 있는 청소용역 인력도 더 늘려야 하고 등등. 이거 다 원가 올라가는 거임.
공덕급행은 그럼 뭐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배후인구의 차이와 연계노선의 격이 다르잖아?
경의선은 어쨌든 홍대입구에서 2호선과 접속이 되면서 전형적인 안 되는 놈에서 되는 놈이 되었으니까.
그리고 경의선 공덕급행은 임시적인 조치로서 할 수 있는 거지만, 장항선은 항구적이기 때문에 노선계획을 임기응변 식으로 할 수는 없지.
결국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새로운 운행계통을 만드는 것' 보다는, '기존 운행계통을 연장하거나 변형'해서 운행하는 것이
원가 통제나 수요 창출에 도움이 되는 거임
가령
1.현재의 병점급행이나 천안급행을 신창까지 연장해서 운행한다든가
(기존 열차의 연장이므로 차량 회전율이 다소 감소하고 승무원 근무시간이 늘어나나 별도의 포인트 신설 등 고정비 투자가 필요 없음)
2.전역정차 열차를 약간 줄이고, 빈 슬롯에 주말 천안급행 같이 안양-천안을 고속으로 달려제끼는 열차로 채워넣든가
3.그냥 무식하게 현재의 천안행 일부를 신창행으로 연장하든가
하는 식으로 열차 추가 운행에 따른 동력비나 인건비 상승과 같은 변동비용만 발생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함.
(잠정적으로 철수가 예상되는) 신창행 누리로의 빈 슬롯은 암만 생각해도 광역이 채워넣을 것 같은데 하필 그 시점에 312000호대 신차가 들어오는 것도 변수임.
312000호대가 단순히 중저항의 대차 개념이라고 하기엔 이미 중저항은 열차 운행의 주류에서 다 빠진 상태니까...
천안아산역에서 여객이 빠지는게 타격이 너무 크다.. 누리로 중검수때문이니 이해는 하지만. 그래서 대안으로 광역이라도 늘리면 안될까 하는거지.. 시간당 두대정도 열차가 오는데 사실상 광면셔틀이랑 뭐가 다름 배차간격이ㅋㅋ 광셔는 시간당 한대긴 하지만
광명셔틀.. 오타ㅇㅇ
사실 천안급행을 신창으로 연장하고 추가로 시간당 1편씩 신창으로 내려보내도 지금보다 배차는 좋아진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