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을 이용하는 범위는 평택군과 안성시, 넓게는 오산시까지도 포함된다. 배후인구만 해도 평택군 45만, 안성시 20만, 오산시 20만으로 도합 85만에 이른다.
그리고 조치원의 경우 세종시와 구 연기군 지역, 구 청원군 일부지역까지 포함되며 배후인구는 많이 잡아도 20만 정도가 된다. 사실 이마저도 최근 세종시가 개발되면서 늘어난 것이다.
85만의 배후수요가 있는 평택역의 여객실적은 440만명, 20만의 배후수요가 있는 조치원역의 여객실적은 420만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허나 조치원은 충북선, 특히 오송KTX역이 환승역으로 급부상하면서 충북선과의 연계 중요성도 덩달아 높아졌지만 평택은 환승역도, 그렇다고 열차 편성에 비해 승하차가 높은 대수요처도 아니다.
경부선의 기존선은 현재 천안까지는 양방향 모두 최고속도를 낼수 있을만큼 여러차례 개량하면서 고속선이 갖지 못하는 접근성과 가성비라는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있다.
평택을 패스할 경우 이러한 최고속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장거리 손님들의 시간절약, 특히 디젤차의 경우 정차하면서 다시 출발할때 먹는 엄청난 양의 기름을 절약할 수 있다.
평택이 그럼에도 정차하려면 저런 패널티를 감수하고도 정차할만한 충분한 수요 등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는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갖은 핌피질로 꼽사리껴서 얻어낸 지제ktx의 영향으로 기존 평택역이 가지던 위상이나 입지는 좁아질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전동열차 플랫폼밖에 없는 지제역에 급행열차 정차, 누리로 등 일반여객 정차로 고속철도 환승유도와 같은 계획이 나오고, 고덕신도시가 개발되면 평택송탄안중청북 등으로 쪼개진 시가지가 고덕과 지제ktx역을 중심으로 뭉치고 기존 평택역은 폐역을 하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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