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때 바람이나 쐴라고 누비자타고 막 돌아댕기다가 


신창원역 건널목에 차단기 내려가있길래


열차 지나가나보다 싶어서 구경하려고 기다리고 있었거든?


근데 암만 기다려도 안지나가고 차단기만 계속 내려가있길래 먼일인가 싶어 걍 건너면서 옆을 봤더니


건널목에서 한 30m쯤? 로템 시험선 옆에 진해발 rdc 멈춰있고


내가 막 건널때쯤에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막 들어오더라


옆에서 구경하던 아재한테 먼일 났냐고 물어보니깐 지도 모른다네


구급대원들 들것들고 막 뛰어가더니 얼마후에 사람한명 싣고오길래 살펴보니깐


노숙자차림한 노인네인데 겉으로봐서는 큰 외상은 없어보이더라


근데 나는 상체만 살펴보다가 자세히 못봤는데 옆에 아재가 한쪽다리 절단됐다 그러더라구.


이시간에 노인네가 철길에는 뭐하러 올라가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