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구 도심 구간 생기면 KTX 전용선에도 자질구레한 곡선이 여기저기 많이 생길거 같다.
이게 원래 지하 대심도로 뚫으려다 일반선 확장으로 갑자기 바뀌면서 부랴부랴 설계하다가 그렇게 된거 같은데...
우선 대전역은 상행은 양호하나 하행이 문제. 하행 승강장이 동쪽으로 멀리 떨어져있어서 그렇지. 원래 거기가 본선 선선로와 동떨어진 유치선 부지였거든. 지금도 대전역 9~10번 하행 승강장에서 열차 들어오는거 보면 허리를 크게 꺾는걸 볼수 있음. 근데 나중에 KTX 하행 전용 승강장이 될 11~12번은 더 멀리 떨어져 있는게 함ㅋ정ㅋ
동대구역은 반대로 상행이 문제. 상행 KTX 전용 승강장인 11~12번과 일반열차 전용 승강장인 13~14번 승강장이 대전역 하행과 마찬가지로 새로 만든 거거든. 그래서 본선과 동떨어지게 되어 곡선이 생길수밖에 없음.
상황이 이렇다보니 도심 구간이 개통되도 대전, 동대구역의 통과 제한 속도는 아주 낮을 것으로 예상됨. 통과해봤자 시간이 얼마 절약되지 않는다는 얘기. 기껏해야 한 역 당 3분?
중간에 대구역도 좀 문제가 될듯. 중앙에 2~3번 승강장이 버티고 있다보니 그걸 피해서 KTX 전용선을 짓느라 약간의 곡선이 필요할거 같아. 원래는 대구역 구내에는 본선에 곡선이 없고 동대구 방향 끄트머리 쪽에만 있었는데 말이지.
지금 드러난건 대전역 고속선 승강장 통과속도 아마 90키로 정도로 제한될듯 (큰 문제는 없지만) 그리고 기존 경부선 선형 그대로 따라감. 최소곡선 600R (110km/h)
뭐어차피대전동대구는 통과할일 잘 없으니까 괜찮을듯ㅋㅋ 일반열차랑 떨어지는거 자체로 큰 효과가 날테니깐ㅋㅋ
사실상 수서발 개통에 대비한 선로용량 증대 목적 뿐이지...
그리고 동대구는 하행선 남쪽 병맛같은 55km/h 제한 없어짐
결국 판암~옥천, 신동~서대구 고속선 연결하는거 말곤 추가적인 시간 단축 효과는 없다고 봐야겠네. 물론 선로용량 늘리는 것만으로도 워낙 효과가 크지만... 그리고 대구역은 기존의 동대구 쪽 곡선까지 살짝 손 봐서 KTX가 150으로 슝슝 통과하길 바랬는데 현실은 ㅋㅋㅋ
그나저나 대전역 제한속도 90이면 생각보다 꽤 높네. 그 곡선에서 허용 가능한 최고속도로 뽑았나...
대구역 원래 제한 130km/h이고 완공후에도 130km/h임. 그리고 도심구간 선형이 좋고 나쁜게 문제가 아니라 기존 분기점이 아닌 새로운 일직선 선로가 생기므로 300km/h 주행구간이 수 km에 걸쳐 꽤 늘어나기때문에 소요시간 단축이 꽤많이 되지.
ㄴ ㅇㅇ 판암~옥천, 신동~서대구에 고속선 새로 생겨서 최초 시간표 대비 8분인가 단축된다고 알고 있음요. 본인이 아쉬워하는건 도심 구간 고속선이 공사 착공 이전 일반선보다 오히려 선형이 약간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