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지하철... 원래 9호선부터 12호선에 3호선 송파구 연장까지 있다가
9호선과 3호선 연장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저 세상으로 떠난 노선들이지.
그럼 어땠는지 다시 대충 볼까?
(편의상 기종점과 환승역만 작성하니 양해를.)
10호선 : 석수 - 구디단 - 신풍 - 영등포 - 영등포시장 - 국회의사당 - 공덕 - 서울역 - 회현 - 을지로3가 - 동대문 - 용두 - 청량리 - 사가정
11호선 : 신월 - 오목교 - 신목동 - 마포구청 - 가좌 - 독립문 - 서대문 - 시청 - 회현 - 녹사평 - 한남 - 신사 - 논현 - 신논현 - 강남 - 양재 - 양재시민의숲 - 청계산입구
12호선 : (역시 편의상 공통구간만 작성.) 왕십리 - 용두 - 제기동 - 고려대 - 미아사거리(이후 우이 방향과 광운대 방향으로 분기)
그럼 저 노선들이 부활한다는 가정 하에, 각 노선별 내 의견을 말해볼게.
우선 10호선은 그렇게 호의적으로 보는 노선이 아니야. 자세히 보니까, 기존의 1호선하고 동선이 과다하게 겹쳐서
굳이 저 노선까지 설치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
(물론 서울 서남권역에 세로축 노선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건 사실이지. 사실상 1호선이 전부 캐리하고 있는 셈이니까.)
물론 장래에 신안산선이 10호선의 대체제 역할을 해주겠지만, 이것도 광역철도 답지 않게 중간 정차역이 너무 많아서...
11호선은... 음, 내가 보기엔 가장 아까워. 특히 도심 - 강남 구간 말이야.
일단 목동 - 도심 구간은 (연희동 일대를 제외하면) 기존의 5호선으로도 커버가 가능해서 필요 없을것 같고,
지금은 신분당선이 11호선의 명맥을 잇는다고는 하지만, 이것도 아직 강남 한복판에서 허리가 끊긴 상황이니까.
일단은 신분당선의 나머지 강남 구간이라도 착공을 하자는게 내 입장이야. 당장 양재역과 신사역의 직선 거리를 보면 답 나오지 않냐?
그리고 이 노선은 쓸게 더 있긴 한데 그건 마지막 문단에 따로 분리할게.
12호선은 노선이 원체 짧아서 그런지 뭐라 쓸 말이 딱히 없네.
일단 동북선은 몰라도 우이선은 이렇다할 사고 없이 잘 추진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이쪽은 뭐 어떻게든 되겠지.
제때 완공만 된다면 4호선 강북 구간의 수요 분담이나 4호선과 6호선의 환승 연계도 잘 해줄거고.
사실 개인적인 망상을 덧붙이자면, 기존 신설동역 유령 승강장을 재활용할수 있다면 재활용해서
우이선+성수지선을 운행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그러기에는 존나 어렵겠지? 무엇보다 우이선이 경전철이니까...
그리고 내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이거야. 가칭을 붙이자면, '신일산선' 정도가 되겠네.
도심, 강남까지 한번에 가긴 가는데 존나 돌아가는 일산선,
선형은 나름 직선인데 배차와 접근성이 지랄맞은 경의선,
아직 반쪽 노선인 신분당선을 적절하게 조합+변형한 노선이라고 할수 있음.
정차역 : 대화 - 정발산 - 백석 - 행신 - DMC - 연세대 - 경복궁 - 광화문 - 시청 - 명동 - 한강진 - (한남~청계산입구는 구 11호선과 동일.)
이건 어떻게 보이냐?
명성운수 송별회함
개인적으로 11호선이 제일 아까운듯 목동의 정신없는 교통상태에 지하철이라도 있었다면 괜찮았을거고 강서구지역에서의 시내접근성도 좋았을텐데 아쉬움
11호선은 동감이고... 10호선은 1호선과 겹치긴 하는데 종로선을 대대적으로 보수할 때 복층화해서(심도는 좀 깊게 해야해서 경의선-공항철도처럼 되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간선규격으로 짓고, 사가정역에서 구리 방면으로 연장해서 중앙선과 직결시켰으면 좋겠음. GTX같은 병신짓 하지말고. 12호선은 대단히 가치있는 노선인데, 왕십리에서 환승한번으로 강남에 꽂아줄 수 있기 때문에 우이선보다 나은 노선. 오히려 우이선은 신설동에 접속시킨건 좋은데 강남 가려면 신설동에서 성수지선 타고 성수역 가서 다시 2호선타고 건대입구 가서 다시 7호선 타는 병신짓을 해야돼서 사실상 강남쪽 수요는 하나도 없음. 심도가 성수지선하고 똑같아서 아예 연장도 못하고...
쓰다보니 2호선 지선들이 참 아쉬운게, 한 정거장 차이로 7호선이랑 못 만나는게 정말 아쉽다.
공덕에서 무리하게 직결하기보다 저게 훨 낫다.
신일산선이 실제로 된다면 대화-대곡은 3호선과 공용 이후 3호선과 분기해서 중앙로 타면서 행신동쯤 정차역 후에 가좌에서 합류, DMC까지 무정차, 가좌에서 재분기 후 도심방향... 이 공사비를 최대한 줄이면서 수요도 잡을거라 여겨짐. 지금 행신역 위치가 그닥 좋은편이 아니라... 일산선이나 경의선이 배차간격이 꽤 되니까 다이아 넣기도 편할듯... 그렇게 되면 3호선은 대화:구파발 비율이 1:2가 되어서 3호선 도심 배차는 줄여주는 효과도 있을듯.
무엇보다 수익이 나야지 짓든말든하지. 3호선이랑 겹치는데 짓긴어렵겠노. 돌아가도 삼호선타면 되니께
그리고 이용객이 3호선과 분산되면 가뜩이나 적자인 서메 또 적자크리.
http://m.dcinside.com/view.php?id=train&no=519310&page=1&serVal=%EC%9D%BC%EC%82%B0&s_type=all&ser_pos=
도심구간 그대로 가져오넹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