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전까지만 해도 여객열차에 소화물객차 1~2량을 연결해서 다닌 것으로 기억함.. 경부선은 주로 야간편성에 투입되긴 했지..

내가 기억하기론 서울-부산 야간 무궁화호 2회, 진주-순천경유 서울행 1회, 청량리-부산 야간무궁화호 1회, 청량리-강릉 1회, 청량리-춘천 통일호 2회 정도가 다닌 것으로 기억함. 청량리-부전 1221,1222도 소화물 객차 편성하기도 했었고...

서울-부산 무궁화호는 특히 우편객차 편성도 있었고.. 진주-순천경유 서울행은 소화물인지 우편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뒤에 한칸을 달고다닌 것은 기억함. 광주-서울, 목포-서울도 하나 달고 다녔고... 대전-목포, 익산-여수 특정통일호도 달고다니고


전라선은 익산,전주,남원,순천,여천,여수에 소화물 취급소가 있었지. 통일호가 도착하면 여천역에서 대한통운 1톤 트럭이 와서 짐 싣고 가는거를 본적이 있고... 과거엔 지금 무궁화호 정차역들도 취급했다가 91년도에 칼 맞은걸로 알고있음. 전주역에 771타고 승강장에 대기할때 소화물을 싣은 리어카가 1~2대는 있었고, 올라오는 편은 주로 여수에서 올라온 스티로폴 얼음박스들이 많았다는...  우편이 2005년, 소화물이 2006년에 없어지니 진짜 추억으로 남아있지. 택배에 밀려 사라졌지만 KTX가 소화물 특송을 대신하고 있지만 그것도 부피가 작은 물건에 한하는 점에서 좀 아쉬운 감이 있는듯.. 진짜 소화물중에서 엄청 큰 박스들도 많이싣고 열차가 도착하면 정차시간 1분동안 빨리 내리고 싣는 작업을 했으니 작업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힘들어 했으니...

소화물 열차중 여객에 편성되는 것은 주로 아침 일찍, 밤 늦은 시간대만 운행한다는 점이였음.. 주간엔 소화물 전용열차도 있었고, 화물이 한칸을 차지하면 그 칸을 해방시키고 다시 출발하기도 했고..


진짜 10년전 소화물 붙일때 택배보단 싼 편이고 택배는 예를 들어 광주에서 전주로 보낸다 치면 대전에 있는 물류센터를 경유해서 전주로 오기 때문에 비효율 적인데 소화물열차는 광주에서 익산으로 보내고 익산에서 전주로 환승시켜 보내준다는 점도 있었다는.. 한 예로 우리 아버지가 군 장교로 복무하실때 홍천에서 근무하셨는데 전라도 지방에 사시는 할머니댁에서 쌀이나 집에서 키운 농산물을 오수에서 부치면 원주역까지 오는 것도 신기했음. 경로도 복잡할텐데 말이지.. 오수-조치원-제천-원주 이런 루트로 왔을걸로 추측함. 80년대 소화물 라면1박스 크기 기준으로 400원도 안했다니 진짜 우체국 소포보단 저렴한 맛에 이용하더니 택배가 생겨버리니 쇠퇴로 빠졌지...소화물 위탁하는 대한통운에서 소화물을 택배로 배송해주는 시스템도 있던걸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