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대곡~소사 복선전철에 대해 국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또, 광역철도로 편성해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15일 ‘2015년도 예산안 부처별 분석’을 통해,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조속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곡~소사’는 고양 대곡~부천 소사 19.6㎞의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당초 총사업비는 1조3천504억원, 사업기간은 2012~2017년이다.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호남·충청권 화물·여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소사~원시 복선전철과 연계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 철도망을 구축하는 철도 건설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와 동일한 20억원이 편성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 일반철도로 계획돼 시작됐으며, 2008년 기본설계를 마치고 2010년 민자사업 우선협상 대상자까지 선정했으나, 2012년부터 사업 추진 방식 및 재원 부담에 대한, 소관부처(국토교통부-일반철도, 기획재정부-광역철도) 및 지자체 간 견해 차이로 인해,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국회는 2013년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부대 의견을 통해 ‘일반철도로 간주하되 사업비는 국고 90%, 해당 지자체(경기·서울)가 10%의 재원을 분담한다’는 조정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