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이 균형발전촉진지구로 개발되면서 개발추세에 따라

합정역의 승하차량이 늘었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전국 어느 유명 역세권이든간에 개발전에는 중산서민들이

스스로 경제의 주체로 활동하면서 역세권을 키워오다가

개발을 한다며 개발지에 세워진 대형빌딩에 대기업들이 들어오면서

상권은 대기업이 모두 장악해버리고 역세권에 살던 중산서민들은

하루아침에 경제의 객체로 전락한 채 내쫓기거나 대기업에 돈을 빨리지.


그런데, 그 역세권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이런 생각을 해.

행복한 중산서민들이 스스로 창조해낸 역세권은 불결하다며 발길을 끊고,

초거대 재벌그룹들이 인위적으로 가공해낸 역세권은 깔끔하다고 좋아해.



승하차량의 문제도 그래.


중산서민이 행복한 동네의 역은 승하차량이 적고,

재벌들이 인위적으로 가공한 동네의 역은 승하차량이 많아.


도대체 왜 중산서민이 행복한 동네의 역은

총체적으로 수요 자체가 극도로 부실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