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기 전에, 이 글에서 다룰 노선들은 제목처럼 각 '광역시'별 '도시철도'야.

따라서 서울은 특별시니까 제외, 용경과 의경, 부김경도 용인, 의정부, 김해가 일반시이므로 제외.

그 외 수인선이나 7호선같은 해당 광역시에 들어오지만 도시철도는 아닌 노선들 역시 제외했음.

애초에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광역시는 당연히 제외고.

마지막으로 내 주관적 의견이 가득한 글이니 신경쓰이는 부분은 너네가 알아서 필터링하기를 바라.

 

1) 인천 도시철도

내가 인천 사람이라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아마 제일 주관적인 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우선 인천은 지금 1호선이 절찬리에 운행중이지. 2호선도 공사중이고.

 

일단 1호선만 놓고 보자면, 나름 잘 자리잡은 노선이라고 생각해.

드리프트야 물론 있긴 하지만 노선 자체의 굴곡이 적고,

계양구의 계산택지나, 부평공단, 부평역 일대, 관교동, 구월동의 번화가, 송도의 연구단지 등의

수요 촉발 지점을 거의 직선으로 잘 이어준 노선이지.

그 외 문학 야구장같은 스포츠 시설이나, 인천시청이나 부평구청같은 주요 관공서,

경인교대, 가천의대, 인천대같은 수도권의 메이저한 대학들을 이어주기도 하고 말이야.

거기에 수인선, 경인선, 7호선, 공항철도와의 환승을 통해

부천, 시흥, 안산같은 인접 도시나, 서울로의 진출도 편리하게 할수 있는

크게 흠을 잡을만한 점은 없는 노선이 아닐까 싶다.

다만 서구를 전혀 경유하지 않는다는건 아쉬워.

그렇다고 무리하게 서구를 경유했다가는 선형이 상당히 괴상해졌을건 뻔한 일이겠지만.

 

다행스러운건, 지금 공사중인 2호선이 서구의 궤도 교통을 책임지게 될거란 거지.

내가 보기엔 2호선의 역할도 1호선과 크게 다를건 없어보여.

선형만 보면 검단 신도시에서 시작해 경인고속도로 주변의 주택단지들, 주안공단, 석바위 일대,

구월동과 만수동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이어주는 노선이지.

주안역 일대, 석바위시장, 모래내시장같은 상권, 인천대공원같은 놀이&관광 시설과의 연계도 충실하고.

우선 개통만 한다면 서구 일대의 교통 체증은 매우 많이 줄어들것 같고, 경인로- 구월로의 버스철도 완화되지 않을까 싶다.

경인선, 공항철도, 7호선과의 환승을 통해 인접 도시로 나갈수 있다는 장점도 역시 건재하고.

단 역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인선과의 환승역이 없다는 것과

2호선이 개통해도 여전히 전철 사각지대인 곳들이 있다는 거지. (예를 들자면 법원 일대)

특히 인천 2호선과 수인선 간에 환승역이 있었더라면 안산, 수원행 시외버스에 치명타를 먹일수도 있었을 텐데, 이래저래 안타깝네.

 

이상 1편은 인천 도시철도를 주제로 써봤어. 다음은 대전 도시철도를 다뤄볼게.

쓰는 순서는 그냥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려고. (인천 - 대전 - 대구 - 부산 - 광주)

예외적으로 광주가 마지막인 이유는... 가장 망한 노선이라 그런지 가장 할 말이 많을것 같아서 그래 (...)

의견 있는 갤러들은 댓글 하나 정도 달아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