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523220)에서 같은 컨셉으로 성지글 노려봤는데, 계통별 운행횟수가 나온 이상 그때의 예측이 다 빗나가게 되면서 다시 한번 만지작 거려봄

 

이하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531933 글에서 쓴 예측치를 토대로 만든거고 9시부터 16시까지인 NH시간대를 가정함.

 

 


 

왕복소요시간에 회차시간을 더한 걸 배차간격으로 나누면 대략적인 소요편성이 나와.

자연수가 나오도록 회차시간을 입력했고

 

문산-용문계통엔 11편성, 문산-서울계통엔 2편성이 고정으로

문산-덕소 및 일산-덕소 계통은 두개 다 합쳐서 8편성이 번갈아가면서 운행하는 패턴이 나와.

뭐 실제로는 문산-용문/덕소, 일산-덕소 계통이 19편성 번갈아가면서 운행할 수도 있고..

 

서울역 계통이 왜 급행인지에 대해선 후술 할께.





이건 대략적인 시간표야

 

밑줄친 덕소행은 한시간 마다 한대 있는 문산-덕소계통, 기울임체까지 한 건 역시 한시간 마다 한대 있는 일산-덕소 계통.

용문행은 전부 문산-용문 왕복하는 계통이고 30분 시격.

서울행은 빨간볼드체로 표시했고, 문산역 기준으로 매시 25분에 출발한다고 하면 급행운행으로 인한 시간 단축분 만큼 일산-가좌구간에서 매시 n-x+25분 정도에 출발한다고 한거...

 

서울행은 왜 급행으로 놨냐

 

직결 이후에 서울역행 수요이탈이 예상되는 만큼 코레일이 당장 손을 댈 수 있는 부분이라면 바로 NH대 굴리고 있는 서울역행 계통이라고 생각되는데.

현행은 서울역행이 시간당 2.5편성으로서 문산-공덕을 운행한 열차가 문산-서울을 뛰는 혼합 다이아형태.


NH시간대에는 용산역과 이촌역에서 환승유도가 공항철도 서울역에서의 환승보다 훨씬 더 원활히 이루어질테니 서울역에 대한 의존도는 현행보다 떨어질 거라는 건 지금 개나 소나 다 예상하고 동의하는 바지?

 

출퇴근에 수요가 미친 듯이 집중되는 전형적인 광역전철 이용패턴을 고려한다면 8량 열차가 번갈아가면서 널럴한 시간대에 서울역행에 투입되는 것은 동력비와 인건비를 유발하면서 수입은 그다지 많지 않은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니까 이를 고정 2편성으로 축소시키고 4량 열차로 운행하는 걸 제안하는 거다.

 

급행이 필수라고 보여지는데, 우선 고정 2편성으로 문산-서울을 오가는데 최소 회차시간과 완행 운전 시 운행시간을 계산해보면 현실적으로 현행의 60분 배차간격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현행수준의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해선 회전율을 높이는게 가장 현실적인 방안인 것 같고, 따라서 급행운전으로 귀결됨

부수적으로는 승객들이 목적지에 더 빨리 도달하는 이익을 볼 수 있지

일산~가좌 구간의 급행 미정차역은 용문/덕소 통합 15분 배차로 보상받을 수 있고. 현행 수준이랑 같으니까 달라질 거 없어.

 

결론적으로는 상시급행을 운행할 거라며 떵떵거렸던 코레일의 체면도 살리는 부분도 있겠다. 비록 4량이지만, 현행 대곡급행을 떠올린다면 어느정도 오버랩이 되어 평시 4량에 대한 거부감은 상쇄되지 않나 싶다. 혼잡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에 4량은 탈만하니까.

 

급행운행의 구체적인 형태는 문산-탄현 구간에서 각역 정차로해서 해당 구간 통합배차간격이 현행의 시간 당 4회보다 더 불리해지는 일이 없게 하고, 일산역부터 현행 급행정차역대로 운행. 어차피 능곡이후로는 복복선이니까 용산방향으로 진행하는 열차와의 완급추월대피조절도 필요없고 각자 달리면 되니까.

4량 열차를 이렇게 활용한다면 서울역행을 계속 원하는 사람도 계속 탈 수 있게 되고, 서울역행으로 인해 용산방향 승객이 불이익을 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없어지니 나름의 운용 효율화 방안 아니겠냐

급행운전까지 하니까 가좌-서울역 선로용량도 실질적으로 덜어주게 된단다.

 

어제 글 보니 중앙선에 4량 시운전 다닌다고 하고 보아하니 중앙선 구간 스크린도어 4량에 맞추는 작업을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결국엔 4량 열차를 경의중앙선에서 어김없이 보게 되는건가

이참에 그렇게 굴릴거라면 4량 열차는 아침에 문산-덕소 완행 계통으로 출발해서 출퇴근 급행 2번 정도 대피용으로 세워서 물갈이 좀 되게하고, RH러쉬 끝나서 다시 문산역에 종착하면 서울급행 달고 NH 내내 서울셔틀 운행하는 스케쥴 달게 하면 딱 될 듯 싶다.


NH 서울역행이 급행운영을 안 한다면 필연적으로 덕소/용문 계통과 다이아 스케쥴을 공유하게 될텐데, 이렇게 되면 어김 없이 8량 열차가 공기수송을 하거나, 4량 열차가 평시에도 덕소/용문까지 왔다갔다하게 되는 광경이 연출 될테고, 그러나 이건 바람직해 보이진 않는다.


어떤 것 같냐들.


난 서울역행 존치가 맞는 방향이라고는 생각하면서도 승객 이탈 추이에 따라 그 타당성은 낮아질 거라고 보는데,

여하간 서울역행 존치와 즉시 폐지 사이에 과도기적 기간을 두고 수요 변화 추이를 보고 판단하려면 이런 식의 운용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제안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