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경의중앙선 직결관련해서 글 써오면서 대충 운행계통 예상도 해보고, 시간표도 예상해보고, 차량운용방안에도 예상해봤는데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나온게 아무것도 없고 감감무소식이어서 저게 헛된 망상글이었네 뭐네 확인할 수 있질 않았었어.


그런데!


방금 코레일 11월 정보공개목록에서 확인했는데, "서울~문산간 4량편성 운행에 따른 정지위치 조정 알림"이라는 제목의 문서가 떴더라고.

이 외에도 서울~문산 4량 편성 어쩌구해서 관련된게 여럿 있었어.

보아하니 경의선 서울역 플랫폼을 비롯해서 4량 편성열차가 정차할 수 있게끔 표지판이랑 CCTV 설정을 바꾸는 작업을 한 듯 하더라.


이로써 12월 27일 이후 경의선 서울역행에는 4량 편성열차가 들어간다는 게 간접적으로 확인되는 것 같아.



내가 이전까지 썼던 관련 글 내용을 간추리자면:

서울역행이 현행 수준처럼 문산-서울 계통에 각역 정차, 시격 60분이라는 제약을 만족시키려면 필연적으로 공덕행 계통과 운행스케쥴을 공유해야하는데,

지금대로의 운행방식을 계승한다면 4량 편성 열차를 서울역행에 투입했을 때 반드시 덕소/용문 방면으로도 4량 열차가 다니게 된다는 걸 의미해.


그런데 예전부터 코레일은 경의중앙선 개통하면 전 열차 8량화한다고 홍보하고 있는 판에 금반언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코레일은 서울역행 다이아를 용산선경유계통 다이아로부터 분리시키지 않을 수 없는 걸로 보이는데...


결국 서울역행 4량 편성 넣는다는 건 고정으로 넣는다는 거고.. 2편성 고정이라면 구간급행운행이 필수인 것 같고, 3편성 고정이라면 현행수준처럼 유지는 할 수 있겠으나 회전율이 낮아지는 비효율적인 방안인 것같아.


서울역행이 다소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계통인 걸 고려하면 고정 2편성으로 굴릴 것 같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야.


물론 위 모든 얘기는 NH대를 가정한거야

RH대까지 코레일이 서울역행에 4량을 넣는 미친 짓을 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535254 (경의중앙선 직결 이후 4량 활용방안에 대해 쓴 글)

여하간 이거 성지글 되는거냐? 성지글 되게끔 추천좀 구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