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짤은 5호선의 영등포역 연계를 가정해본 상상도야.
사실 나도 5호선이 영등포역을 피해서 가게 된 건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해.
그도 그럴게, 오목교역에서 양평역으로 갈 때 타게 되는 양산로는 2차선으로,
바로 밑에 지하철이 다니는 도로로 생각하기에는 꽤 좁은 편이지.
근데 이거랑 비교해서 재밌는 건, 내가 짤에도 그려놓은 도로인 문래로도
똑같이 2차선이라는 점이야. 즉, 5호선을 양산로가 아닌, 문래로로 보낼수도 있었다는 거지.
특히 문래역 인근에는 아파트 단지도 꽤 있고, 홈플러스도 붙어있어서 수요가 꽤 많기도 해.
즉, 만약 5호선이 영등포역에서 환승이 되었더라면 아마 저렇게 되지 않았을까 싶음.
문래로 상에 역을 짓고, 문래역에서 2호선과 환승하고, 영신로와의 교차점에서 꺾었으면
5호선도 영등포역 방면으로 갈 수 있었다... 라는 얘기가 되는 거지.
그리고 실제로 환승이 이뤄졌으면, 늦게나마 1호선에 신길역을 신설할 필요도 없었을 거고.
(그래서 위 짤에도 신길역을 반영하지 않았지.)
다만 오목교역과 문래역 사이에 있는 역의 역명을 뭐로 정할지는 더 고민해야 할 듯.
문래역이랑 영등포역 사이에는 영일시장이라는 상권이 바로 보여서 쉽게 정했다만, 여긴 뭐가 좋을지 모르겠다.
지도 보니까 문래로를 기준으로 문래동과 양평역이 갈리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양평역이라는 이름을 우려먹긴 그렇고... 신문래역?
(5호선의 영등포역 경유를 가정한) 역 목록 : 오목교 - 신문래 - 문래 - 영일시장 - 영등포
영등포로 갔으면 신길역 안 짓는 등 이점이 많은데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