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란 선은 3번 버스. 정류장도 3번 버스가 멈추는 곳과 최대한 비슷한 위치에 놨어.

 

물론 호남고속선의 개통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에 따라 너네의 관심이 쏠리는 건 나도 인정해.

근데, 비슷한 시기에 개통하는 노선이 하나 더 있잖아. 대구 3호선 말야.

이번엔 그 노선에 대해 잠깐 써볼까 해. 너네의 머리도 식혀줄 겸.

 

대구 3호선은 세계물포럼에 맞춰 올해 4월에 개통하는게 확실시 되고 있지.

노선 전체적으로는 철도 사각지대였던 북구와 수성구 남부를 이어주는 역할 을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이게 아니니까 넘어가고...

 

현재 대구 3호선은 양방향으로의 연장이 고려되고 있어.

용지역 이후로는 신매역까지의 1차 연장과 신서혁신도시까지의 2차 연장,

칠곡경대병원역 이후로는 바로 위의 칠곡군 동명면까지 연장하는 것인데,

신매역+신서혁신도시 연장은 노선 자체가 꽤나 길어질뿐더러 역시 장기적인 계획이니

나중에 별도의 글로 다룰 생각이고,

오늘은 상대적으로 노선이 짧은 동명면으로의 연장을 다뤄볼까 해.

 

우선 동명면은, 비록 법적으로는 칠곡군 관할이긴 하나

이미 대구시의 버스들이 다수 들어오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도 통합이 가능한 거리라 대구와 매우 가까운 위치라 할 수 있어.

특히 저번에도 나왔던 버스인 3번 급행버스의 경우,

대구 3호선과 노선이 대단히 유사해서 폐선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데,

현재 3번 버스의 종점은 동명면이야. (운행 회사가 동명교통인 만큼 당연한 얘기겠지만...)

그런데 3번 버스가 폐선된다면, 동명면 주민들은 시내로 빨리 나갈 수단을 잃게 되는 셈이지.

 

때문에, 난 3호선의 동명면 연장안은 찬성하는 입장이야.

대구 3호선이 3번 버스의 대체제 역할을 해줄 예정인걸 생각하면,

3번 버스가 폐선된 후의 동명면에도 기존 이용 노선과 비슷한,

어쩌면 더 빠를 수도 있는 교통망이 생기는 셈이니 나쁠 건 없다고 할 수 있겠지.

뭐 내 의견은 이래. 너네는 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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