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 이후에도 서울과 호남을 잇는 KTX열차 가운데 일부가 대전을 거치느라 \'저속철\'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호남권에서 제기된 가운데 특히 전라선 KTX는 10대 가운데 3대가 서대전역을 경유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코레일의 KTX 운행계획 자료에 따르면 3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호남선과 전라선을 운행하는 KTX는 주말 기준 상하행 합쳐 하루 62회에서 82회로 20회 늘어난다. 전체 82편 가운데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열차는 18편(22%)이다.

호남선은 하루 44회에서 56회로 12회가 늘어나는데 서대전역 우회 차량은 10편으로 전체 운행편의 18%를 차지한다.

전라선은 18회에서 26회로 8회가 늘며 서대전역 경유 차량은 8회로 전체의 31%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