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지하철
흠냐(221.149)
2006-07-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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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부다페스트 지하철을 타기 위해 이용해야하는 에스컬레이터..
내가 유럽에서 타본 지하철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지하철이 부다페스트 지하철이야..
부다페스트 지하철은 1,2,3호선이 있는데
1호선은 유럽에서 2번째로 건설된 지하철이라 아주 낮은 지하에 건설되었지만
2, 3호선은 나중에 건설된거라 방공호 기능이 들어가서 무지무지 깊이 건설된 까닭에
짤방과 같은 엄청나게 깊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야만 지하철을 탈 수 있어..
오래된 1호선을 타면 정말 정신없어..ㅡ.ㅡ;; 소음이 무지 크고 지하철은 방음시설이 전혀 안되어
있어서 귀가 멍멍할 정도야.. 거기다가 여름이니 창문까지 열고..ㄷㄷㄷ
지하철은 무지 작더라 4량정도 다니던데..
2,3호선은 일반적인 유럽식 지하철.. 별 특이사항은 없어..
여기서 주의사항!!
만약에 부다페스트를 가서 지하철을 이용하게 될 때에는 무조건 티켓 끊어서 이용해..
부다페스트 지하철은 개찰구가 없어..
영국, 프랑스는 개찰구가 있어서 티켓을 사야지만 이용할 수 있지만 그 외 국가들의 지하철은
개찰구가 없고. 단지 표를 사서 구멍을 뚫는 기계만 덩그러이 있지..지키는 사람이 없어서 맘만
먹으면 무임승차가 가능해...(아 독일에서는 유레일패스가 지하철 승차권으로 사용가능~)
보통 많은 배낭여행객들이 무임승차를 해.. 걸리면 벌금이 엄청나서
난 왠만하면 티켓사서 탔는데 이태리에서는 표를 샀는데 구멍 뚫는 기계에 모르고 안넣었어..
구멍 뚫는 기계에 표를 넣어서 구멍뚫어야 되는데 안 그러면 역시 무임승차..;;
근데 부다페스트는 꼭 사서 타야대.. 내 친구랑 나랑 살까말까 하다가 걍 편하게 버스, 지하철 타고 다니자~
라고 해서 1일 교통 티켓 끊었지..
그리고 나서 지하철 타러 내려갔는데 짤방처럼 엄청난 깊이의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자 마자
검표원이 딱 표 내놓으라고 하는거야.. 우리야 표가 있으니 당당하게 보여주었지..ㅋ
보니깐 대부분의 지하철역의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지키고 서 있더라..
외국여행객 + 젊은 아가씨는 무조건 티켓 검사하더라고...
걸어다닐려면 하악하악~~
독일도 100% 유레일이 되는거는 아님. S-Bahn (DB가 운영)만 유레일 되고 U-Bahn에서 그짓했다간 벌금 ㄷㄷㄷ... 이태리나 오스트리아도 같은 시스템. 내가 가장 이해못했던 건 표 안사고 전철/버스 타고다녔다고 조낸 자랑하던 사람들.. 그사람들 결국 로마에서 거의 벌금폭탄맞고 로마 아니어도 다른데서 한번씩은 다 폭탄맞더라-_-
그러면 굳이 한국으로 비교를 하자면 가령 코레일패스를 만든다고 하면 철공관할 전철구간은 코레일패스 먹히는데 서메나 도철공 구간은 못탄다는 거구나??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