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 경유 KTX의 용산~익산/전라선 연선 기준 소요시간이 지금보다 3분 단축된다는 얘기가 있는 것 같은데...
'지금과 똑같은 경로로 가면서 어떻게 시간이 단축되냐? X소리 집어쳐!'라는 반응을 보이는 갤러들이 있네.
물론 지금과 똑같은 경로로 가는게 맞으니 당연히 이런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어.
그래서 좀 더 자세히 알아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3분 단축은 거짓말은 아니지만 말장난이라는 거야.
현재 경부고속선 서울~동대구 구간 시간표는 호남고속선 및 대전, 대구시내 구간 공사로 인해 상당히 여유있게 짜여져 있어.
그래서 서울~대전과 용산~서대전은 정상 시간표보다 하행이 3분, 상행이 1분 더 길게 되어 있지. 대전~동대구는 반대로 하행이 1분, 상행이 3분 더 길게 되어 있고.
그래서 용산~서대전~익산 주행 시 3분 단축된다는 것도 경부고속선 시간표가 정상화되어 용산~서대전 하행이 지금보다 3분 단축되는걸 말하는 것으로 보여.
결국 3분 단축이 아니라 3분 환원이라고 봐야 정확한거지.
사실 전라선 연선에서는 환원이라고 보기도 어려운게...
전라선의 리즈시절은 전라선 고속화는 해놓고 익산역에서 병결을 하나도 안 해서 2분만 정차하던 시절이야. 그런데 익산역에서 병결을 하면서 정차시간이 늘어나는 바람에 고속화로 인해 번 시간을 상당히 까먹어버리고 말았지.
따라서 서대전 경유 KTX가 익산역에서 계속 병결한다면 리즈시절로 제대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야. 환원이 아닌 일부 회복이라고 말하는게 옳지.
근데 어쩌라고
ktx가 서대전역 지나가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