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0호대 대신 신형엔진을 단 디젤기관차를 들여왔어야..
culturi(65.93)
2006-07-15 12:01
추천 0
짤방은 암트랙이 캘리포니아, 워싱턴 주 등 서부에서 많이 운행하는 여객용 디젤기관차 F59PHI요.
7400호대 기관차는 97년부터 도입된 가장 최근에 도입된 디젤기관차라 하오. 무려 84량이나 도입되었소.
7400호대 기관차 역시 GM-EMD가 70년대에 개발한 구형 엔진을 장착하고 있소.
다른 특대형 기관차는 구형엔진을 썼다 하더라도 90년대 후반에 제작된 7400호대만은 신형엔진을 장착해야 되는 게 아닐까 하오. 신형엔진은 연료효율성이 훨씬 뛰어나고 매연도 적으니 말이오.
EMD사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70년대 이후로 자사가 개발한 엔진의 역사가 조목조목 나와 있는데 특대형에 쓰인 엔진 이후로 벌써 세번 이상 혁신된 엔진을 개발했더군.
EMD에서 제작한 디젤기관차 중에서 90년대 이후 가장 성공적이었던 여객용 기관차를 들라면 F59PH와 F59PHI를 들 수 있는데, 여객용이기 때문에 CoCo가 아니라 BoBo 대차를 쓰고 있다 하오.
또 다른 장점은 객실용 전원을 위해 HEP을 장착해서 발전차가 필요없다는 건데, 옛날 7000호대에 장착된 구닥다리 HEP과는 차원이 다르다 하오.
F59PHI를 보시오. 유선형 디자인...
만약 철도청이 F59PHI의 라이센스를 요청하여 그당시 현대정공이 생산하는 식으로 7400호대 대신 들여와서 여객열차 전용으로 운행했다면 얼마나 센세이셔널했을까...
화물 견인은 다른 특대형에 맡겨놓고 F59PHI 84대를 주요간선의 무궁화호와 새마을호에 집중 투입했다면 상당히 볼만 했을 거 같소.
물론 오일쇼크를 겪었던 70년대 중반이나 80년대에 경부선 전철화를 했으면 특대형은 7100호대와 7500호대밖에 제작되지 않았을 거지만... 대만은 80년대 초에 대북-고웅간 전철화를 끝내고 전기기관차 시대를 열었는데 우린 왜 이렇게 전철화가 뒤쳐졌는지 모르겠소.
전철화가 늦어지는 이유는 국회에서 철도예산을 무진장 깎아버리고 도로는 투자를 늘린다오... 도로가 늘면 늘수록 정체도 심하다는 말을 모르는건지...안습 전철화 뿐만 아니라 예산부족으로 완공기간도 늘어나는 사례도 많소
전기화를 못한건 역시 80년대의 공백기 탓이 크지 않나 싶소. 국회 같은데서도 도로 유치하는게 더 인기얻기 좋고, 빨리 답이 나오니 그쪽으로 포커스를 잡아간 택이고. 진짜 딴건 몰라도 전땡이 물가잡는답시고 인프라 투자쪽을 개판친게 오늘날에 이르는 느낌이오. 기관차 쪽의 경우는 기관의 종수를 줄이기 위한 차원이 아닐까 싶소. 일본애들도 한참 적자나던 시절에는 기관 종수 줄이려고 표준동차엔진 1대를 가지고 적재 수나 터보 설치 유무 등으로 장난을 쳤으니 말이오. 또 지금도 이 문제가 있지만, 정비 쪽에서 예비부품 확보율이 워낙 안좋은 면도 있어서 새차 뽑으니 꼽사리 껴서 부품도 뽑자는 식으로 가려는 마인드도 없잖아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오.... 뭐, 무엇보다 10년전의 이 나라와 지금의 나라는 많이 다르니...
SOC 투자안해서 철도같은게 캐안습 상황인데 전대가리때가 기름싸서 좋았네 어쩌네 하면서 나라 욕하는놈들 ㅉㅉ
전씨가 집권한지가 거의 20년전 이야기인데 아직도 전씨 탓하는 너희들도 참 안습이다.... 그럼 지금 도로망 잘 깔은거 천년만년 전씨덕이라고 생각하지 그러냐... 그리고 KTX도 전씨 정부 시절에 처음 추진한건데 그것도 전씨 덕분이겠구나...
외부에 나와 있소... 전씨 탓 하지 말라고 하기엔 그때 빵꾸난 투자 덕에 지금 지출액이 상당히 불었기 때문이라오. 당장에 지가앙등, 공사기준의 강화, 또한 노선의 지하화 압력 등을 고려했을 때, 그때 정비해 두지 않아 수도권이나 국토전반에 걸친 물류 병목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오. 이건 70년대 지하철빠 시장들 탓도 있지만, 가장 주된 문제는 80년대의 인프라 확충 경색이오.
니 좆이나빨고있어..;; 지는 철도에 철 인터넷에 인도 모르는주제에거기다가.. 니네한텐 밥이욜라아깝넥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