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큐

일단 시부야에 꽂아버리는 두개 노선이 장사가 잘 되는 편임. 덴엔토시야 뭐 유명하고, 도요코도 요코하마 북부랑 가와사키 중부(무사시코스기 등)에서 시부야로 바로 꽂아버리는게 이점이라 배차 거지인 쇼난 신주쿠에 비해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형편이고.

그 두개 노선을 베이스로 오이마치 선이랑 메구로 선 같은 경우는 수요 분산 목적이 강한 편이고... 나머지는 마을 전철 수준.


2) 오다큐

뭐 알겠지만 하코네 관광 수요랑 타마/아츠기에서 신주쿠 방향 수요가 주가 되긴 함. 오다와라 - 신주쿠도 좀 장사는 하긴 하는데 거리가 멀다보니 배차가 구려서 쇼난 신주쿠랑 경쟁되는 수준이고...

에노시마 선 방향으로 후지사와까지 들어가는데 경로가 많이 좋진 않아서 이쪽 동네는 도쿄 수요를 조금 덜 중시하는 느낌


3) 케이오

얘내는 본선 영업 같은 경우는 쵸후나 타마 같은 곳을 "싸게 모셔다 준다"는 걸로 벌어먹는 애들임. 이노카시라 선 같은 경우는 시모키타랑 시부야, 키치조지랑 시부야, 본선 각지에서 시부야로 연결해주는 거 때문에 시설이 후달림에도 꽤 짭짤한 편이기도 하고.


4) 세이부

신주쿠 선 종착지가 고자긴 한데 가와고에, 네리마 등 사이타마 남서부랑 도쿄 북서부에선 도심 통근 수요가 얘내 밖에 견적이 안 나오는 곳이 많아서 그걸로 먹고 사는 편.

이케부쿠로 선 같은 경우는 유라쿠초로 돌릴 수도 있고 이케부쿠로로 꽂아버릴 수 있으니까 넥이 되는게 없긴 한데... 일단은.

니선의 경우 워낙 나머지 잡 지선들이 많은지라 좀 수익성이 불량한 곳도 많음.


5) 토부

일단 주 수익원은 토죠 본선쪽에서 나오는 형편. 카와고에, 아사카 같은 동네 - 그러니까 세이부 연선보단 북쪽, 사이쿄 선보단 동쪽인 사이에 낀 동네들(사이타마 서부)에서는 얘내밖에 답이 안 나오는 형편이다보니.

이세사키 선 같은 경우는 종점도 고자(아사쿠사-_-)고 사람이 많이 사는 동네를 그렇게 많이 지나지 않아서 닛코 특급에 신경쓰는 편임. 이나마도 도심 방향은 구린거 알아서 JR 직결로 노려본다든가 요런 전략을 취하는 형편이고. 얘내도 토치기, 군마 같은 곳에 깡촌 노선이 많다보니 그런 쪽은 수익성이 불량한 편.

노다 선은... 느리다보니까 아무래도 좀 사람들이 많이 안 타는 경향이 있는듯.


6) 케이세이

얘내는 솔직히 이름빨인게 좀 크고 수익성은 간토 다른 대형 사철 회사들과 비교해 상당히 취약함.

일단 도심에 꽂는 동네가 우에노(이나마도 본역이랑 좀 거리 있음)에 닛포리고, 끝이 되는 동네가 나리타-_-라는 깡촌에, 치바도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는(케이세이 치바 선은 반 고자임) 처지, 그나마 들어간 치바도 남쪽으로 신도시 생긴다고 연장했더니 폭삭 망한 수준이라 뭐 철도로 매달릴 곳이라곤 나리타 공항-도심 수요가 거의 전부인 수준. 나머지는 다 병행노선이 있는 동네들을 지나고 독자적으로 벌 수 있는 구간이 마땅치 않은 것도 문제. 시설도 후달리는 편이고.


7) 케이큐

얘내도 수익 구조가 그닥 좋은 편은 아닌게, 종점이 센가쿠지-시나가와에 카마타까지 워낙 굴곡이 많고 과밀하다보니 시나가와 - 요코하마는 그닥 잘 버는 편이 아님. 다만 얘내는 요코하마 이남에서는 다른 노선이 따라올 수가 없는데, 실제로 게이큐가 제일 돈 많이 버는 구간은 요코하마 - 카미오오오카고, 그 다음에 카나자와분코, 쿠리하마 같이 남쪽 동네로 내려감. 사람수로는 케이세이보다는 나은 편. 그렇다보니 하네다에 조금 집중하는 면도 있고.


8) 소테츠

얘내 규모 되게 작지 않냐? 하는데 사실 케이세이보다 더 우량아, "최소" 케이큐 요코하마 이남급은 됨.

요코하마 서부쪽에서 꾸준히 모아와서 요코하마로 뿌리는 수요가 생각보다 꽤 되기 때문에 그걸로 장사를 하는 편.


9) 킨테츠

나라, 미에 같은 곳은 사실상 JR보다 우위(킨테츠가 국철 수준)긴 한데, 원체 사람이 없어서 돈이 많이 벌리진 않고... 보통 나고야 - 이세/시마, 오사카 - 나라, 교토 - 나라 같은 수요를 기반으로 장사를 하는 편임. 나라가 워낙 위치가 좋다보니 오사카 - 나라로 버티는 면이 좀 있음.


10) 한큐

뭐 다들 아시겠지만 얘내는 택지 개발을 지들 역 근처에다가 해놔가지고 산쪽에 가까운 주택가의 충실한 이용자(...)를 기반으로, 값싼 운임 전략과 합해 객을 끌어오는 느낌. 속도가 그럭저럭 빠르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고.


11) 한신

얘내도 장사는 그닥 안 되긴 하는데, 일단 한큐처럼 충실한 이용자를 베이스로 하긴 함. 스펙으론 왠만해선 병행노선한테 다 밀리는 수준이라, 얘내 전략은 한큐랑은 반대로 속도보다는 충실하게 지역의 수요를 끌어오는데 특화된 전략을 쓰긴 하는데, 티끌모아도 티끌이라고 쨉은 안 됨... 다만 최근엔 난바까지 뚫려있다는게 조금은 메리트(코베 시내에서 쉽게 난바까지 가니까)긴 함. 난바 역 위치도 괜찮고.


12) 케이한

거의 뭐 간사이 판 케이세이라고 보면 되는데 워낙 고자인 위치들에 꽂아버려서(있던 좋은 노선은 한큐한테 삥 뜯김), 사실상 몇몇 지역 통근권을 가지고 장사해먹는 느낌임. 대충 교토 남서부, 오사카 부 북동부(모리구치 이런 동네들) 위주.


13) 난카이

어... 얘내도 케이세이 같은 느낌이네. 뭐 이렇게 호구 잡혔지.... 주 수요는 역시 간사이 공항이고. 와카야마가 동네가 크지 않은데다가 그닥 좋은 동네들이 아니라서(난카이 역 주변이 치안이 좀 안 좋음) 더 그런듯.


14) 메이테츠

뭔가 열심히 하는데 꽤 고자인 편. 다만 토요타라던가 이런 동네에선 메이져함. 도카이도 연선은 JR한테 발리니까 쓸모가 없고, 츄부 공항은 망해서 장사가 안 되는 느낌. 보통 나고야 동부 도시들에서 조금 잘 벌리는 느낌이고....


15) 니시테츠

얘낸 철도로 장사하는건 거의 글러먹었다 보면 됨. JR한테 좆발리는 수준이고, 사실상 버스 가지고 먹고 사는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