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들립니까? 
올해 나이가 90이라요. 
많이 살았죠?
김복동이라고 합니다.
각 단체 기관 여러분께서 이렇게 참여해주시고 힘써주니까 너무나 고맙고 뭐라고 말할 수 없네요.

요새는 ‘안녕하십니까’ 소리를 못해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들은 시대를 잘 못타고 나서, 나라의 힘없는 나라에 때를 잘못타고 나와서, 어린 나이에 남자는 남자대로 징용, 징병, 공부하는 학생들까지도 학도병이라고 해서 끌고 가더니, 그것도 부족해서 처녀 강제모집이라 각 군·면마다 몇 십 명 씩 모집을 해라. 
여러분들도 (그때였으면)아마 끌려서 갈지도 몰라요.
일본사람이 지시만 했지 일보는 사람은 우리 한국 사람이에요.
근데 몇 십 명은 모집하라 해놓으니 여러분께서도 자기네 일가친척을 쓸려 했겠습니까? 아니겠죠. 
그 사람들은 자기 일가친척을 싹 빼고 나니까 인원수를 채우려고 하니 사람이 모지라는 거야. 그래서 각처에 농민의 아무것도 모르는 농민의 딸자식들을 나이 많고 적고 간에 모조리 쓸어다 그것도 일본도 아닌 전쟁터로 끌고 가가지고 일본군의 노예가 되어 무참하게 수 년 동안 끌려 다니다가 싱가포르에서 해방이되어서 고향으로 돌아와서는 아직 우리는 해방이 안 됐습니다.

 

과거에 박정희 대통령 때 조약 맺을 때 확실히만 했더라면 머리가 허연식으로(하얗게 되는) 이때까지 우리가 싸우겠습니까?
일본에서는 그때 다 해결을 지었다. 우리 정부에서는 그때 빠졌다. 그러면 어떤 나라에 말을 해야겠습니까?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이 해결 못 지은 것을 따님이 대통령이 되었으니까 마땅히 해결책을 줘야 마땅하지요?
다 같은 여성으로서 해결을 지어주기를 바라며 일본 정부와 우리 정부가 서로가 의논을 마쳐서 올해 안으로 하루 빨리 지어주면 좋겠고요.

 

여러분들은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이 다 잘해 줄 끼라고 여러분들은 손수 다 찍었지요?
잘합니까? 
2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국민들은 죽나 사나 모르고,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고 하더니, 당첨(당선)되고 나니까 본전 생각들이 있는가 그저 모진 싸움만, 자기네들 집안싸움만 들입다 했지, 국민들 사는지 죽는지 어떻게 압니까?
모르고 있죠. 한심하기 짝이 없어요.

어찌됐든 우리 정부에서도 서로가 마음을 고치고 화합해서 한 발 짝 씩 물러나서 남북통일이 되어 전쟁 없는 나라, 다시는 우리들 같은 일이 없도록 전쟁 없는 나라, 평화의 나라가 되어서 여러분들의 자손들은 마음 놓고 평온하게 살아나기를 원하는 바이며,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혼자 하는 힘보다 여럿이가 한 사람 한 사람 모여서 하면 더 수월하겠죠?

 

아파 본 사람이 아파 본 사람 마음을 안다고, 우리나라에 돌아다녀 보니까 우리 때만이 당한 게 아니고, 아주 험악하게 당하고도 억울한 사람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모르는 사람은 아이고 자기네들 일도 해결 못 지었으면서 남 걱정한다 하겠지 만은 내가 너무나 아파봐서 아픈 사람이 아픈 사람 사정을 안다고.
그 사람들 살리기 위해서 우리가 나비 회원이 되어서 나비 기금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이러니 여러분들도 한 마리의 나비가 되어서 우리랑 같이 후원 안 해주겠습니까?
부탁드립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한 사람이 100원씩 내면 열 사람이 1000원이 되고, 천원을 열 사람이 모으면 만 원이 된다고. 혼자 사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받들면 얼마나 수월하겠습니까?

우짜든지 우리 국민들이 단결해서 억울하고 불쌍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서로가 도와가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2015년 3월 1일 대전시청 앞 보라매근린공원에서 김복동 할머니-

 

나이 90이나 드신 어르신이 이러한 발언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이 존경한다.

진짜 틀린 말 없다. 국회의원은 서로 잇속만 챙길려하니 휴


철이는 없지만 치고박고 싸우는 국회의원들 ㅈ잡고 반성하라고 올리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