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호선 전동차에 쓰이는 대차로 일명 쉐브론 대차로 불리우는 물건인데

한국형 VVVF차에 붕어빵 찍뜻이 달고 나오는 DT50과 같은 회사인 일본차량제조에서 개발하여 공급한 물건이고

ND-317형은 애초부터 부산 1호선 전동차 전용으로 특별 설계된 물건임

사실 205계, 211계에 들어간 오리지날 DT50 대차(ND-70x 계열?)와 부산 1호선 전동차의 ND-317 대차 84~88년 공급분은 같은 일본차량 제조 공장에서 거의 동시에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함.

당시 부산 1호선 전동차는 DT50 계열 대차 까지는 아니더라도, 프레임 모양이 살짝 달랐던 DT50 시제품 같은것을 달고 나올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특별 설계 고급대차를 달고 나왔고

이 대차가 꽤나 신경써서 나온 물건이라 일반 승객들에게 있어서 승차감도 좋았고, 소음도 꽤나 적어서 좋았음

일본산 대차에서 잘 안쓰는 쉐브론 고무를 1차 현가장치로 써서 다른 ND-3xx 시리즈와 이질적으로 달라 보이지만, 2차 현가장치 부분을 보면 딱 전형적인 일본산 대차의 모습이지


하지만 이 대차를 기반으로 현대정공에서 자체개발한 5호선 전동차의 볼스터리스 쉐브론 대차나, 부산 2호선 전동차의 ND-317 염가판 둘 다 소음이나 주행안정성에서 끔찍한 흑역사가 되어버렸고

이후 도시철도공사는 현대정공 자체개발 쉐브론 대차를 포기하고 7,8호선 부터는 DT50 기반 대차를 쓰고, 부산 3호선도 DT50 기반 대차를 쓰는 바람에

결국 ND-317 계열 대차들은 막판에 좋지 못한 이미지만 남기고 2000년대 초반에 신규생산 및 채용이 중단되고 이후로는 유지보수용으로만 나오는 실정임

아마 한국형 VVVF 전동차가 DT50계열 대차로 굳어진것도 5호선 전동차의 자체개발 쉐브론 대차의 실패나, 부산 2호선 전동차의 좋지 못한 전례가 원인이었던것으로 추측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