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먼 미래의 일이긴 하지만, 동해남부선+경전선 광역전철이 개통하면

울산 - 부산 - 김해 - 창원이라는 꽤 긴 노선이 생기게 되지. 뭐 여기서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상술했듯이 동해남부선과 경전선은 최종적으로 직결될 예정이야.

수도권의 경의중앙선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겠지.

일단 현재의 노선대로라면 가야역과 부전역을 이어주는 부전선을 통해 이어질 확률이 높은데,

(참고로 부전선의 복선화는 2004년, 전철화는 2008년 완료되었음. 전차선을 안 쓸 뿐이지...)

가야역에는 아직 전철을 세울 예정이 없는지, 그게 알고 싶어서.

 

일단 가야역에 대해 좀 써보자면, 지금의 가야역은 여객 취급을 하지 않는 화물역이야.

다만 과거 부산 2호선이 미개통이던 시절, 동서통근열차가 굴러가던 적은 있었지.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남쪽으로는 가야차량기지가 있고 - 어차피 이쪽은 2호선 역세권이라 의미 없지만... -

북쪽으로는 백양산 곳곳에 걸쳐져있는 아파트 단지들이 있어. 다만 이 동네가 산지라 2호선 라인까지 이동하기가 빡세지.

즉, 이미 복전화가 완료되어 있고, 통근열차 정차 이력이 있고, 가야역 이북 지역은 전철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가야역에도 여객열차가 설 명분은 어느 정도 있다고 볼 수 있어.

 

어디까지나 만약이지만, 만약에 가야역에 전철이 서게 된다면

2호선과 거리가 상당한 - 이것도 가야차량기지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긴 하지만... -

백양산 자락의 당감동, 부암동 수요를 어느 정도 끌어들일 수 있을 것 같고,

가야역 이북 지역과 도로로 연결되어 있는 개금역, 부암역의 수요 분산에도 조금은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덕하차량기지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가야차량기지를 임시로 쓸 예정이니 이걸 잘 활용하면 가야역 종착 열차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네.

 

뭐 개인적인 의견이니 다 받아들이지는 말고 적당히 걸러서 들을 것.

다른 햏들, 특히 동남권 햏들 있으면 의견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