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겠지만 이번 4/2 개정에서 경부선은 은근히 피해를 입었지.

서울~부산 소요시간이 최단 2:31에서 최장 2:56이 되어버린거야.

2:56 얘는 천안아산 빼고 다 서는데다 동대구에서 포항행이랑 분리하느라 5분 정차해서 저 꼴이 되었는데, 2:56이면 1단계 리즈 시절 천안아산 빼고 다 서는 놈하고 소요시간이 비슷... 정말 2단계 개통 효과가 완전히 사라진 경우라고 봐도 되지.

다행히 경부선이 영원히 이 꼴로 다녀야 하는건 아니야.

6월에 경부고속선 대전, 대구시내 구간이 생기면 소요시간이 단축될 예정이야. 개통 구간으로 인한 8분에 현재 시간표에서 늘어져 있는 시간 4분 가량 하면 서울~동대구에서 12분을 줄일 수 있지.

그러면 짱깨식 계산으로 6월 개정에서는 서울~부산 소요시간이 최단 2:19에서 최장 2:44가 된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렇게라도 해서 6월 개정 때 경부선 소요시간을 어느 정도 봐줄만한 수준으로 만들어주면 괜찮겠지만, 6월 개정에서도 별 볼일이 없다면...?

그땐 진짜 공론화시켜야 할지도 몰라.

아, 그리고 아직 기약이 없긴 하지만 신경주, 울산역 분기기라는 변수도 남아있지.

신경주, 울산역을 정상적으로 통과하게 되면 통과하는 열차는 한 역 당 2분 정도를 추가로 단축시킬 수 있을거야. 하지만 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