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L 패스 (고속버스 프리패스)로 여행을 좀 다녀왔음.

이번에는 관광보다는 이것 저것 뒤져보는게 더 나을 거 같아서


자갈치역에서 국제시장 구경하고 부산역 (충장대로쪽)쪽으로 이렇게 걸어오다가

부산역 다다르니까 경부선의 끝이 보이더라고.


걸어서 다니기에 힘든 구간이라 혹시 자료에 도움될까봐 사진 올림.



여기가 가장 끝으로 내려온 전차선의 끝임. 따라서, 이 도라산, 아니 저기 중국 넘어 유럽에서 시작된 철길은 여기서 끝이 나게 됨. (경부선의 종점)



주차장이 있길래 들어가봄.

개인이 운영하는 주차장이라 당연히 허락 받고 들어감.



여기가 바로 경부선의 끝. 전차대 앞쪽으로 길이 나 있고 길 건너에는 부산관세청이 있음.


흔히 일본으로 배타러 갈 때 중앙역에서 국제여객터미널 갈 때 그 길을 이용함



부산역쪽 한번 바라보고...



저 쪽 오른쪽에 사진기가 있는 방향으로 옆으로 빠지는 철길이 있는데 저게 아마 부산잔교선에서 계승된 옛날 부산항선인듯 함.




그 철길이 이렇게 이어짐. 지금은 개인이 땅을 사서? 주차장으로 굴리고 있음.



지금은 저렇게 철조망으로 막혀 있음. (탑차가 있는 쪽이 부산역쪽임)



부산역 방향을 보고 찍은 부산항행 철길. 


아스팔트로 메꾸면서 지금은 저렇게 단절되었음



흔적이... 저기 차량들 주차되어 있는 쪽으로 화물이 드나들었던 것으로 추측 가능함.


부관훼리 (부산 - 시모노세키)의 출항을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담당했던 걸 생각하면, 

일제강점기때 부산잔교역도 이 길을 건너서 물자수탈을 하는데 사용하지 않을 까 생각함.

물론 해방 후에도 열심히 화물을 날랐겠지만...


지금은 부산신항선이 있다는데 그건 여기와는 딴 이야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