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호쿠리쿠 지방 중에서 후쿠이 현이나 이시카와 현, 도야마 현은 간사이 지방과 교류가 많아 철도 역시 JR 니시니혼 구역이며, 통신이나 전력도 서일본에 속하는데, 이번 호쿠리쿠 신칸센 개통으로 간토 지방과의 교류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간사이 지방에는 경제적 이탈을 우려한다고 함...
니혼케이자이신문이 2.24-26에 걸쳐 호쿠리쿠신칸센 개업에 따른 간사이와 호쿠리쿠의 관계 전망에 대한 특집 기사를 게재한 바, 주요 내용 아래 보고함.
※호쿠리쿠신칸센(北陸新幹線) : 조신에쓰 지방(군마, 나가노, 니가타)과 호쿠리쿠 지방(도야마, 이시카와, 후쿠이)을 경유해 도쿄도와 오사카시를 연결할 계획인 신칸센임. 2015.3.14 나가노-가나자와구간이 개업을 앞두고 있으며, 가나자와-쓰루가 구간은 2023년 봄 개업 예정임.
1. 수도권으로의 이탈을 경계하는 간사이
ㅇ 도쿄와 가나자와(金沢)를 최단 2시간28분에 연결하는 호쿠리쿠신칸센의 개업(3.14)이 약 1개월 앞으로 다가옴.
- 호쿠리쿠는 수도권과 직결되어 도쿄-가나자와간 소요시간이 최대 약 1시간20분 단축되어 호쿠리쿠-간사이간 소요시간보다
약 3분 빨라짐.
ㅇ 개업으로 인해 지금까지 간사이를 향했던 호쿠리쿠로부터의 사람, 물자, 돈의 흐름이 도쿄로 바뀌어 간사이와의 유대가 약
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음.
- 교토 소재 리츠메이칸대학 등 간사이지역의 대학들도 호쿠리쿠지역 학생들이 수도권으로의 이탈 영향권에 있어, 수도권
대학에 학생을 뺏길 것이 우려된다고 함. 특히, 이번 개업으로 오사카-도야마 구간은 환승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도야마현
고등학생의 수도권 유출이 우려됨.
ㅇ 2.7(토) 도야마시(富山市)에서 열린 '간사이․호쿠리쿠 교류회'에서 오사카부 오가와 야스유키(小河保之) 부지사는 간사이에
있어 3.14(나가노-가나자와 구간 개업일)은 두려운 날이라고 언급하며 간사이의 지반침하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냄.
- JR서일본 관계자도 호쿠리쿠를 사이에 두고 수도권과 간사이의 줄다리기는 한쪽이 이득을 보면 다른 한 쪽이 손해를 보는
제로섬 관계가 될 수도 있다며 경계함.
ㅇ 간사이가 호쿠리쿠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 호쿠리쿠는 수도권 경제권에 흡수될 우려가 있음에도, 간
사이 경제계는 현재 화두인 리니어중앙신칸센의 오사카 조기 연장론에 집중하고 있어 호쿠리쿠의 간사이 이탈에 대해서는 둔한
반응을 보이고 있음.
- 가나자와시 야마노 유키요시(山野之義) 시장은 호쿠리쿠과의 관계 유지를 위해서는 간사이 관민이 연계해 우선 현재 상황을
재검토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2. 주요 고객인 간사이를 놓칠 수 없는 호쿠리쿠
ㅇ 신칸센 개업을 앞두고 호쿠리쿠의 시선은 수도권을 향하고 있으나 그만큼 간사이와의 연계가 약해진다면 지역경제의 성장
으로 이어질 수 없으므로, 호쿠리쿠 기업 및 행정이 간사이와의 교류를 착실하게 심화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함.
- 연간 이시카와현(石川県)을 방문하는 간사이 관광객은 259만명으로 수도권 관광객 242만명을 상회하는바, 다니모토 마사노리
(谷本正憲) 이시카와현 지사는 신칸센 개업을 계기로 수도권으로부터의 관광객을 2배인 500만명으로 늘릴 구상을 내걸면
서도 간사이 고객 유치도 강화할 방침을 밝힘.
- 이시카와현 온천업계는 약 30%를 차지하는 간사이 고객의 유지는 경영에 직결되는바, 수도권의 영업담당자를 늘리는 한편,
간사이 담당자의 수는 유지한다고 설명함.
- 그동안 오사카로부터 도야마까지 직통으로 연결되었던 특급 선더버드가 이번 개업으로 모두 가나자와에 멈추게 됨에 따라,
환승이 불가피해진 도야마현에서는 도야마-이타미간 항공편의 취항을 ANA측에 요청하고 있음.
- 도야마현과 간토(関東), 간사이를 왕래하는 인원수는 각각 270만명과 240만명으로 양 지역간에 큰 차이는 없음에도, 도야
마-하네다간에만 항공편이 1일 6회 왕복하고 있기 때문임. 다만, ANA측에서는 인구와 기업이 많은 간사이로부터의 요망이
없으면 움직이기 어렵다는 반응임.
3. JR서일본의 대응(사장 인터뷰)
ㅇ JR서일본의 마나베 세이지(真鍋精志) 사장은 호쿠리쿠신칸센 개통으로 간사이와 호쿠리쿠의 유대가 약해지는 것을 우려하
면서, 특히 양 지역을 잇는 특급 선더버드는 동사 특급열차중 최대 이용자수를 자랑하는 노선인 만큼 개업 후 승객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함.
- (간사이와 호쿠리쿠 유대 약화에 대해) 간사이에게 마이너스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철도사업자로서 간사이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양 지역의 유동성을 늘려 나갈 계획임. 오사카 환상선의 전면 쇄신과 교토철도박물관의 신설 등을 통해 호
쿠리쿠 사람들에게 간사이의 관광과 비즈니스의 이점을 어필해 나갈 계획임.
- (2022년으로 3년 앞당겨진 쓰루가(敦賀) 연장에 대해) 쓰루가 조기 연장은 환영하지만 오사카까지의 연장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인 바, 잠정조치로 2025년도를 목표로 간사이와 호쿠리쿠를 환승하지 않고 연결하는 FGT(Free Gauge Train; 궤간가
변전차) 운행을 준비중임.
나중에 전구간 개통되면 교토방향으로 가는것도 빨라지잖아.
ㄴ 둘다 빠른데 님같으면 도쿄하고 쿄토중 어디감??
넌 부산하면 거품무는 부산까니까 가재는 게 편이라고 저쪽도 오사카보단 도쿄쪽에 빨리면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