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는 완행, 급행을 무시하고 무궁화호에 발 내딛는 사람들
김선종(211.204)
2006-07-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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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안양이나 수원에서 서울 갈때도 무궁화호 타는 사람 적지 않지요...
전철 특급이 따로 없어도 무궁화/새마을호를 많이들 이용하지요. 지연대기도 그만큼 적고 정차역도 적기 때문이 아닐까요 ㄲㄲ 소햏도 평택에 일 다닐때 급행시간이 1시간에 한대로 애매할 때는 영등포-평택 무궁화 많이 질렀다오 ㅎㅎ 과자 사먹을돈 아끼면 그만큼 빨리 가고 빨리 쉬기 때문에 ㅎㅎ
시간이 돈
음... 참고로... 일본 동경(관서지방은 잘 모름)에는 '라이너(ライナー)'라는 통근 열차가 있죠. 통근 급행 +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는 자리 = 라이너 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에는 따로 라이너 열차가 없어서 무궁화호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나도 천안에서 서울갈땐 지하철 절대로안타.허리부러질꺼같더라구. 지루하기도하고.걍 빠르게 기차타고올라가지모. 청카있을때는 천안아산-서울.용산도 많이 탔었는데
급행이 워낙 띄엄띄엄 있으니 그냥 돈조금 더보태서 새마을이나 무궁화타는게 더 편함
일부러 철공이 무궁화/새마을 수도권 구간승객 잡으려고 급행 증편 안하는걸지도 몰라;; 온양온천까지 전철 연장되면 천안아산역 KTX 환승할 사람도 어느정도 있다고 보는데 ㅎㅎ
평일 무궁화는 이제 슬슬 자유석+지정석 개념으로 가도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철공은 별 생각 없는 듯 하오. 그리고 천안은 가끔 다니는 편인데, 롱시트에 2시간 덜되게 올라오는 것 보다는 그냥 돈 더주고 1시간에 끊는게 편하다오. 주머니에 돈이 있다면 지르는 것이오-_-. 한번 좀 부수입이 있었을 땐 새마을 특실을 지르는 미친 짓도 했었다오-_-. 자면서 올라왔지만.
일본 간토오에서 '쇼난신주쿠라이너' '츄오라이너' 등의 '라이너'가 성업하는 이유나 그린샤 착석률이 높은 이유는... 일본에서는 보통 10만엔까지는 교통비로 회사에서 전액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이정도 돈이면 도쿄에서 하마나쓰나 센다이까지 신칸센 정기권으로 통근할수 있는 큰 액수인데, 우리나라처럼 교통비를 '유류지원금' 식으로 정해진 액수로 주지 않고 회사에서 정기통근권을 끊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까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그냥 통근전철로 다니면 억울하죠 -_-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에서 교통비 백만원 지원해주면... 서울~부산간 KTX 통근도 가능하겠구랴 낄낄
급행용 크로스시트전동차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