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윗대가리들은 뇌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철도예매가 무슨 항공권예매보다 더 힘들다는거 아시고 계시죠? 그렇게나 럭셔리한 이동수단이라서 여자 승무원까지 비정규직으로 채용하고 난리부르스를 치셨겠지요? 지금 현재 철도 예매 구조를 바탕으로 시골에 사는 한 노인이 철도예매를 할때 일어나는 일을 시뮬레이션으로 해봤으니 잘 쳐보고 대갈통에 똥차두좀 치우세요 1. 자.. 그럼 할아버지가 서울 아들네 가시려고 승차권을 예매합니다. 일단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 114로 물어봐서 가까운 역에 문의를 하겠지요? ARS를 들어보니 일반회원 철도회원 어쩌구 합니다. 그리고 모든 상담원들이 통화중이라고 존내 뺑뺑이를 돌리지요. 겨우겨우 연결이 되서 물어보니 인터넷으로 회원가입하라고 합니다. 인터넷이 뭔지 모른다면 역까지가서 2000원 내고 회원등록을 하랍니다. 2. 그럼 우리의 할아버지 아침부터 채비를 하고 읍내까지 걸어가십니다. 날도 더운데 존내 걸어가셔서 읍내 버스를 타십니다. 버스타고 역에 내리시지요. 예매창구에 가셔서 2000원 내고 회원등록을 하십니다. 그리고 예매를 했지고 그리고 또 읍내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십니다. 날씨 조내 덥지요. 읍내버스 타고 내려서 또 집에 걸어가십니다. 3. 예매 날짜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할아버지 또 걸어가서 읍내버스 타십니다. 그놈의 인터넷인가 뭔가만 할지 알아도 늙어서 이 고생은 안하는데 창밖으로 스치는 현대화된 견물들과 알아듣지도 못할 각종 광고들은 오늘따라 유난히 할아버지를 더 지치게 만듭니다. 못배우고 늙었으니 좆뺑이ㅣ는것은 당연하지요. 우리의 고급스런 KTX는 적어도 짜장면 하나도 인터넷에서 시켜먹을 정도의 모던하고 엘레강스한 승객만 모시지요. 늙고 못배운 천민들이 이용하려면 한 여름에도 이정도의 좆뺑이는 쳐야죠. KTX가 고속버스에 비해 얼마나 럭셔리한지는 몰라도 적어도 고속버스처럼 인터넷 ARS 예약 결제 시스템 을 갖춰놓으면 안될까요? 고속버스는 ARS로 예약해서 신용카드 번호만 누르면 자동으로 예약이 되고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안내원에게 직접 연결시도해서 고속버스 시간도 안내받고 바로 예약, 신용카드 결제 까지 가능합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참 유용하게 이용할 수가 있지요. 또하나.. 예약한 사람하고 타는 사람하고 틀리면 못타게 한다던데.. 이런 좆병신 같은 시스템 만든 담당자 얼굴 한번 구경하고 싶네요. 애초에 예약한사람하고 탑승자하고 일치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의문을 크게 써놓던지.. 인터넷에 봐도 아주~~ 아주 좆만하게 써놓고 잘못하면 역까지가서 기차도 못타고... 시골에 사시는 어르신들 대신 예약했다가 탑승자 신원 기입안했다고 빠꾸 맞는 사례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