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철도"공사"일텐데 공무원??? 일보다 뇌물에 더 관심이 많은 공무원들 소식 또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임직원들도 조직적으로 검은 돈을 주고받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철도공사 지사 개편작업이 한창이던 지난 4월. 개편작업을 총괄하던 한 간부는 광주에서 지역 차량사무소장으로부터 개편되는 사무실 공간을 많이 확보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1백만원을 받았습니다. 이 간부가 지난 2년 동안 이런식으로 부하직원으로부터 받은 돈은 7차례에 걸쳐 1천3백만원. 전철관리 업무를 관리하는 또다른 간부는 아예 계좌를 통해 1년에 서너 차례씩 정기적으로 상납을 받았습니다. 인사청탁과 업무편의 등의 대가가 오갔습니다. 자신을 승진시켜준 상급자에겐 3백만원을 건넸습니다. 당사자들은 관행일 분 뇌물이 아니라고 항변합니다. [피의자 : 검찰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지겠죠. 지금 뭐 말씀드리기가 그렇네요.] 철도공사 역시 잘못된 관행일 뿐이라고 발뺌합니다. [한국철도공사 감사실장 : 관례적으로 주고받은 것 같습니다. 비리에 연루된 직원들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한국철도공사 임직원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