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장거리 갈사람들이 기차 이용안하던 도시가 포항이다


대구-포항 고속타면 1시간 안에 대구 바로 도착하는데

동해남부선-대구선 구불구불 돌아가는거 쭉 타고 돌아가서 2시간 걸리면서 그렇게 시간 잡아먹고, 

그렇게 동대구까지 가서 환승해서 서울 도착해봐야 고속버스보다 월등히 빨리 도착하는것도 아닌데 요금만 비싸니

애초에 장거리 수요는 전부 신경주까지 케텍스 가서 타거나 아님 그냥 요금 생각해서 고속버스만 타던 도시임


구포항역 시내 한복판에 있다고 해도 대규모 주거지 (이동, 양덕, 지곡, 양학 등등) 이랑 교통도

애초에 포항 시내버스가 워낙 막장이라 그닥 편하지도 않았던 것도 있고

(물론 그것때문에 걍 택시타는거 생각하면 원도심이나 양학 같은쪽 사는 사람들은 확실히 손해이긴 하지만)



그리고 신포항역 위치 얘기해도 구포항역 기준 북쪽 사는 사람들은 자가용을 끌고오든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포항 원도심 남쪽 끝자락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는거랑 시간 엇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가까움

물론 포항 대중교통이 막장이라 배차시간 생각하면 아무래도 시외버스터미널 쪽이 다니는 노선이 많아서 조금은 유리할수는 있지만 그리 큰 차이 나는건 아니니깐


일단 신포항역 이전으로 향후 지켜볼건 포항-대구간 수요에서 이제 시외버스랑 철도가 비등한 위치에서 경쟁할수 있게 됐다는거랑

포항에서 대구 이북 경부선 연선(수도권,충청권 등) 이동 수요가 심리적 거리 단축으로 기존수요 흡수를 넘어서 새로운 파이를 늘릴수 있다는거 이거 두개 주목하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