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년에 일년간 후쿠오카의 대학교에 교환학생했었는데 밑에 일본 철덕천국 얘기보니까 생각나서

한국에서는 철도 좋아한다고 하면 좀 특이한 취미라고 생각할 수는 있어도 그렇게 나쁜 이미지는 아닌데 (다만 철싸대 많이 접한 현직근무자들은 제외) 애초에 인식 자체가 별로 없지 숫자가 적으니까

예를 들면 내일로 이야기를 하면 철덕 상식이 많이 티가 나게 되는데 그런 거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근데 일본에서는 오타쿠가 워낙 많고 이상한 모습도 많이 보여왔고 역사도 깊어서인지 일반인 특히 20대 대학생쯤 되는 젊은 계층에서는 완전히 시궁창 이미지임. 단순히 수단으로서 철도는 대중적이지만 철도에 그 이상의 의미를 두는 건 옆사람에게 철덕으로 오해받을까봐 칼 같이 자름.(이건 애니메이션 오타쿠도 마찬가지라서 코난, 원피스, 드래곤볼 같은 대중적인 정도나 게게게노 키타로(일본 옛날만화. 이 만화를 본 적은 없지만 당시에 제미에서 이걸로 뭔가 토론했어서 이름은 기억남)  같은 건 괜찮은데 좀 더 마이너한 것 특히 미소녀물 씹덕터지는건 일반인 레벨에서는 거의 금기시)

물론 개인주의성향이 강한 일본답게 철덕 그룹이 따로 있지만, 일반인 그룹에서는 절대 엮이지 않으려고 하고 일본이니까 당연히 대놓고 뭐라고 말은 안 하지만 이미지가 나쁘다

한국이 사진 찍고 다니기에는 차라리 더 속 편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