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12m급 차량 의무투입(시외는 에어로시티 로얄시티로 굴려도 아무 상관없음), 부가가치세에 통행료까지 내다보면 결코 운송원가가 그리 싼 편도 아닌데도....(옛날엔 특소세도 뜯겼다지?)
이런 상황에서 수많은 고속버스 노선들을 잘 굴려주는 버스업체가 진심으로 존경스러울 따름임 ㅋㅋ
우등고속 도입이후 버스업체들이 우등고속으로 배차를 도배하고 일반고속은 띄엄띄엄 넣는것도 이렇게 고속버스가 서비스에 비해 대가를 제대로 못받는걸 보상받기 위해서가 아닐까 함.
시외는 낡은 116차량 넣고 일반도로로 시내버스 몇정거장 간격으로 가다서다 거의 완행버스로 다니면서도 ktx기존선구간 수준으로 운임 창렬하게 받아먹고 장사하는데 존나 억울한거지. 급행보다 완행이 더 비싸다니 이뭐....
그래서 철도운임체계와 마찬가지로 버스운임체계도 언젠간 뜯어고쳐야 한다고 본다.
근데 사실 버스매니아들 여론을 보면 고속요금은 싼거고 직행요금이 비싼거다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나온다. 일반고속요금은 너말대로 비정상적으로 싼게 맞고 직행요금은 옛날 시내버스와의 형평성때문에 비싸게 해놓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거지
단거리에서 시내버스와의 형평성 문제라면 임율을 높게 잡는것보다 기본운임거리를 20-30km로 늘리는게 답이 아닐까 함. 현재 무궁화호도 기본운임거리 40km이듯이.
사실 직행버스가 단거리 요금을 좌석보다 싸게 받는것도 역시 형평성 문제가 있는지라 기본운임거리 연장이 그 면에서도 타당하지. 물론 단거리 타던 승객들은 욕좀 하겠지만...
그래도 10석 정도 채우면 본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