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경전선 복선전철화하면서 진영 부근에서 일부러 드리프트를 했다는 얘기를 들어봤을거야. ㅇㅇ 사실이지.

이번에는 그 드리프트가 ㅈ같은 이유에 대해 알아볼까 해.



이게 현지 위성 사진(다음 지도)이야. 빨간색 선과 점은 내가 생각한 가상의 최적 진영역, 진례신호장의 위치임.

진례역은 실제로는 여객취급까지 염두에 두고 돈을 쳐발라서 번듯하게 지었지만, 그냥 부산신항선과 분기되는 신호장으로 지었어야 했다고 봤고...

그리고 실제로 지어진 노선을 보게 되면 진영역 부근에 급곡선을 그리는걸 알 수 있어.

이래가지고서는 나중에 200km/h대로 고속화를 하더라도 속도를 못내게 생겼지. 전라선을 고속화했는데도 삼례 인근 호남고속도로 굴다리는 급곡선이라 속도를 못 내듯이...

그리고 또 문제가 있는데...

바로 김해시내 수요 문제지.

현재 김해시내에서는 KTX를 이용할 때 구포역을 주로 이용할거야.

근데 코레일은 이번 4/2 시간표 개정에서 구포 경유 KTX를 꽤 줄여버렸지. 아마도 코레일은 구포 경유 KTX 굴리는걸 좋아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해.

따라서 아무리 늦어도 경부고속선 부전역이 생기면 구포 경유 KTX가 없어질 것이고, 그 전에라도 여차하면 없어질지도 몰라. 감편되는건 이제 피할 수 없는 것 같고...

그러면 김해시내 수요는 진영역으로 가야 해.

근데 진영 드리프트 때문에 진영역이 당초 계획보다 김해시내에서 더 멀리 떨어져버렸단 말이지. 위의 지도대로 했다면 조금이나마 김해시내에 가까워졌을텐데...

결국 진영읍 때문에 김해시내가 피해를 보게 되었다고도 볼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