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호남고속선 개통 후 첫 주말을 맞았어.
우려와 달리 호남선 KTX는 매진 현상까지 보이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

근데 매진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장사가 잘 되니 이제 된거다?

나는 좀 다르게 봄.

현재 호남선 KTX의 수송량을 생각해야지. 호남선 KTX는 산천의 비중이 높고, 배차간격도 아직 좋지 않은 편이야. 따라서 매진시키기가 쉬워서 매진 행렬이 된다고 해도 총 승객 수는 경부선에 비해 부족한게 사실이지. 총 승객 수가 부족하다보면 설령 흑자가 난다 하더라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건설 부채까지 갚는데는 한계가 있을거야.

고속선 깔고 지금 배차간격에 산천 위주로 투입하는데 주말에 매진 못 시킨다? 그럼 진짜 접시물에 코 박아야지 ㅋㅋㅋ

아무튼 답은 증편하는건데... 서울~금천구청 용량과 차량이 부족하다보니 호남선은 물론이고 경부선, 전라선 등 다른 노선 역시 매진이 뜨는데도 증편할 수가 없는 형편이야.

결국 수서발 생길때까지 기다려야 할 듯.

내가 호남고속선을 굉장히 안 좋게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나본데... 까놓고 말해서 B/C가 그렇게 나오는 노선, 그것도 부가가치세가 붙는 고속선을 좋게 볼 수는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