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객철도랑 화물철도로 나누어 생각해보고


여객철도

1. 인구밀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철도가 흥함

- 당연한게 100~200km/h까지는 낼수 있어야 철도가 여객철도로서 역할을 하는데 그러려면 돈이 엄청나게 깨지니까 그만큼 많은 잠재적 이용객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함. 미국 여객철도가 개X망인 이유는 물론 넓다란 땅덩이와, 고속도로/항공산업 발달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이 요인도 무시 못할듯.


2. 땅덩이가 넓은 대륙국가는 대개 철도가 흥하기 어렵지만 인구밀도나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원래 미국처럼 대륙국가이면 너무 거리가 멀어서 장거리교통이 항공산업이랑 자동차로 나뉘게 되고 철도는 그 사이에 끼어서 재미를 못 보게 됨. 미국뿐만 아니라 아메리카 대륙 철도가 대체로 이런 경향이 큰 듯. 다만 중국이나 인도같이 국내 항공산업이 발달하기에는 소득수준이 너무 낮고(사실 중국은 이젠 이런 이유 대기는 어려워졌지만) 또 항공산업이 모든 장거리 수요를 떠맡기엔 인구밀도가 너무 높거나 하면 철도가 충분히 흥할 수 있는 것 같다. 중국은 정책적으로 항공보다는 철도를 미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3. 국내에 주요 교통로가 그리 많지 않고 이 교통로 주변에 몰려 사는 경향이 있을수록 철도가 흥함

- 부산지하철 1호선이 흥하는 이유랑 비슷하고, 한국 철도가 KTX 개통 이전까지 장거리 수송에서 이런저런 핸디캡을 안고 있었으면서도 여객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경부선 연선에 절반 이상의 인구가 몰려살기 때문 아닐까 싶어. 아무래도 철도는 한 번 까는 데 도로에 비해 훨씬 많은 비용이 드니까. 미국도 동부에서는 그 병신같은 아셀라 익스프레스라도 다니게 되니까 항공편이 감편될 정도라고 하더라. 일본 철도가 흥한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일 듯 함.


4. 고립된 국가보다는 대개 육지에 맞닿은 국가가 많을수록 철도가 흥함

이건 서유럽 철도 생각하면 될듯?


5. (다른 조건이 같다면) GDP가 높고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을수록 철도가 흥함

이것도 당연한게 철도의 부설 유지비용이 크니까...


화물철도

1. 대륙국가일수록 화물철도가 흥함

육상 수송 본좌는 지금도 철도니까... 미국이 대표적이지만 아메리카 대륙의 장거리 철도는 대개 화물로 먹고 사는 듯(이마저도 일부 남미 국가 철도는 영 상태가 메롱해서 화물로도 못 써먹는 것 같다만)


그 외에는 잘 모르겠다... 석탄 시멘트같은 지하자원이 내륙에서 많이 나면 철도가 흥하려나?


걍 내 생각에서 써본 글이니 태클이나 의견은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