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우리나라는 철도를 너무 푸대접한다느니 다른 나라 철도에 비해 너무 인프라가 딸린다느니 하는 철덕들이 있지만,
36년간 섬숭이들한테 등골 쪽쪽 빨아먹히고, 6.25전쟁으로 잿더미가 되버린 나라가 60년만에 이렇게 된 것만 해도
정말 대단한거다.
우리나라가 개발독재시절부터 도로에만 몰빵해서 철도가 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잘못 알고 있는게, 20세기 후반엔
자동차의 발달로 이미 전지구적으로 도로가 대세였던 시기에 철도에 그만큼 투자를 해준 것만 해도 오히려 대단한거다.
옛날 새마을호 서울-부산 4시간 10분이 그냥 무작정 밟아대기만 해서 그렇게 나온건줄 아냐?
시설개선 신호체계개량 시속 100km이상 고속운행이 가능한 특대형기관차 도입 등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20-30년간에 걸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거였다. 중앙고속도로의 등장으로 느려터진 낡은 교통수단으로 욕먹는 중앙선 산업철도도 그 당시엔
전철화를 통해 험한 산길을 시원스럽게 넘어다니던 획기적인 신교통수단이었고.
오히려 다카키 전대갈 때는 지금보다 오히려 철도 도로에 균형있게 투자했다.
호남고속도로의 개통과 호남복선 1단계, 호남고속도로 4차로 개통과 호남복선 2단계가 근접한 시기에 이뤄진것만 봐도 알수 있지.
오히려 도로 몰빵은 90-00년대 이후 수요 딸리는 로컬선 국도마저도 무작정 4차로 고속화국도로 쳐바르면서 생겨난 문제였고,
그렇게 과잉투자로 도로에만 세금을 갖다부은건 분명 까여야 한다는건 인정함.
그러나 그러한 속에서도 어느덧 수도권은 머리가 어지러울정도로 복잡한 전철망이 깔리게 되었고, KTX라는 신교통수단이 다시
장거리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당긴거 보면 그동안 우리 철도도 많이 발전했다는 걸 부정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한국철도는 대부분 60년전 밑바닥에서 시작하기 전에 일제가 깔아놓은거잖아
ㄴ 그 일제가 깔아놓은 철도들이 6.25때 다 폭격맞고 파괴되서 다시 어렵게 복원해야 했음.
그래서 좌측통행인거 모르냐
주요간선망은 일제가 깔아놧지만 그걸 여기까지 잘 가꿔온것도 잘하긴했지.